박수홍 ''♥︎김다예, 나의 주여정''...'명예훼손 유튜버' 고소 후 단단해진 부부
입력 : 2023.03.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유수연 기자] 방송인 박수홍(53)이 가짜 뉴스 대응에 나선 아내 김다예(30)를 응원했다.

22일 박수홍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든든하다 나의 주여정아"라는 글과 함께 아내 김씨가 법무법인 존재의 피해자인권팀장이 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박수홍이 언급한 주여정은 최근 큰 인기를 끈 넷플릭스 웹드라마 '더 글로리'에 나오는 캐릭터로, 학교폭력 피해자인 주인공 문동은(송혜교 분)의 복수를 돕는 조력자로 등장한다.

앞서 김다예는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드디어. 법무법인 명함 나왔다. 엄청난 직함을 주신 대표 변호사님"이라고 밝혔다. 김다예는 법무법인 존재 소속으로 자신처럼 가짜뉴스로 피해를 받은 이들을 위한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현재 박수홍과 김씨 부부는 부부는 자신들에 대한 악성 루머를 지속해서 유포한 유튜버 김용호와의 싸움을 이어가고 있다. 김용호는 지난해 4월부터 8월까지 박수홍 부부에 대한 근거 없는 루머를 퍼뜨린 혐의를 받는다.

이에 박수홍은 2021년 8월 김 씨를 고소했고, 이후 서울 송파경찰서는 김 씨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이후 지난 20일 오후 서울동부지법 형사6단독(박강민 부장판사)에서 열린 유튜버 김용호에 대한 3차 공판에는 김다예가 직접 증인으로 참석하기도 했다. 김다예는 이날 "가짜뉴스로 인격살인을 하며 돈벌이하는 유튜버는 사라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는 5월 18일 열리는 공판에는 박수홍이 직접 출석할 예정이라고도 전했다.

한편 김다예와 박수홍은 23살의 나이차를 딛고 지난 해 7월 혼인신고를 했다.

/yusuou@osen.co.kr

[사진] 김다예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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