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조위x왕이보 '무명', 강렬 스파이 액션…4월 국내 개봉
입력 : 2023.03.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김보라 기자] 스파이 액션 영화 '무명'이 4월 국내 개봉을 확정지은 가운데, 짙은 누아르 감성이 돋보이는 보도스틸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무명'(감독 청얼, 수입배급 콘텐츠판다)은 1941년 일본의 진주만 공격 후 각자의 목표를 위해 목숨을 걸고 조직에 들어간 두 남자가 끊임없는 의심과 경계 속에서 펼치는 스파이 액션 스릴러.

22일 공개된 보도스틸은 스타일리시하면서도 세련된 영상미와 함께 캐릭터들의 강렬한 존재감을 엿보게 해 본편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가장 먼저 트렌치코트와 중절모 차림을 한 왕이보와 블랙 슈트를 입은 양조위의 모습이 예비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누군가를 심문하는 듯한 양조위와 철장 사이로 보이는 왕이보의 모습까지 더해져 그들의 묵직한 캐릭터 변신에 대한 관심을 높인다.

여기에 장쯔이, 주동우 이전에 3대 중화권 영화제에서 최초로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한 저우쉰, '청춘적니'를 통해 차세대 로코퀸으로 주목받는 장정의까지, 여성 스파이로서의 매력을 가감 없이 선보인다.

마지막으로 상하이 비밀 조직 요원의 정체를 숨긴 채 일본군을 마주한 양조위, 누군가를 향해 총구를 겨눈 저우쉰, 붉은 피가 튀긴 얼굴을 한 왕이보의 스틸사진은 극의 긴장감을 고조시키며 등장인물의 예측할 수 없는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배가시킨다. 

'무명'은 오는 4월 국내 관객들을 찾아온다.

/purplish@osen.co.kr

[사진] 영화 스틸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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