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XX 내가 끝내'' 김선아, '품위녀'에서 '가면의 여왕'으로 돌아온 독기
입력 : 2023.03.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연휘선 기자] ‘가면의 여왕’이 캐릭터 포스터 7종을 공개했다. 

4월 24일 첫 방송 예정인 채널A 새 월화드라마 ‘가면의 여왕’(극본 임도완, 연출 강호중)은 성공한 세 명의 친구들 앞에 10년 전 그녀들의 거짓말로 살인자가 된 옛 친구가 나타나 가면에 감춰진 진실이 드러나게 되고, 한 남자로 인해 인생의 소용돌이를 맞게 된 네 명의 친구들이 펼치는 질투와 욕망의 전쟁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이 가운데 오늘(22일)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에는 ‘가면의 여왕’을 이끌 주역 7인 김선아, 오윤아, 신은정, 유선, 오지호, 이정진, 신지훈의 7인 7색 눈빛이 담겨있어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킨다. 

레드립과 매혹적인 블랙 슈트의 김선아는 약자를 변호하는 스타 변호사 도재이로 변신, 고개를 꼿꼿하게 세운 채 정면을 응시하고 있어 시크한 카리스마를 드러낸다. 여기에 심지 굳은 눈빛과 “그 XX 내가 끝내”라는 복수 서린 카피는 거짓과 위상의 가면을 벗기기 위해 질주하는 도재이의 활약에 기대감을 치솟게 한다. 

또한 “이쯤 어디였니, 너희가 죽인 그 XX 죽인 곳”이라는 카피와 함께 살인 전과자 고유나 캐릭터를 강렬하게 표현하고 있다. 복수의 칼을 숨겨놓은 듯 독기 서린 표정으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단번에 압도한다. 

신은정은 예술재단 이사장 주유정 캐릭터에 완벽 몰입, “완벽해야 해. 그 XX 없이도”라는 카피와 함께 연이은 사건 사고로 절망 끝에 놓인 그녀가 위기를 극복하고 행복을 쟁취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무엇보다 “우리 추억에서 그 XX만 도려내면 돼”라는 카피와 호텔 부사장 윤해미의 카피는 유선의 독기 서린 표정과 한데 어우러지면서, 과연 이들이 지목하는 ‘XX’의 정체는 누구일지 궁금증을 치솟게 한다. 

특히 오지호, 이정진, 신지훈의 캐릭터 포스터에서는 “날 믿어줘, 누가 무슨 말을 하든지”, “절 믿어요. 제가 당신한테 비밀이 있는 것 같아요?”, “나 못 믿어? 나 완전히 손 씻었어” 등 의미심장한 카피와 함께 결백을 밝히려는 송제혁(이정진 분), 최강후(오지호 분), 레오(신지훈 분)의 살벌한 신경전이 담겨있어 과연 이들이 펼쳐낼 ‘가면의 여왕’에서는 어떤 이야기들이 그려질지 더욱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가면의 여왕‘ 제작진은 “가면을 쓴 채 추악한 비밀을 지키려는 자들과 이들의 가면을 벗기기 위해 질주하는 김선아, 각자의 욕망을 위해 전쟁에 뛰어든 오윤아, 신은정, 유선의 활약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 또한 이들의 인생을 송두리째 뒤흔들 빌런은 누구일지 본방송을 통해 확인해달라”고 밝혔다. 

‘가면의 여왕’은 강호중 감독과 임도완 작가가 의기투합한 신작으로 채널A에서 4월 24일 월요일 밤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 monamie@osen.co.kr

[사진] 채널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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