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김나연 기자]

카메론 디아즈 / 사진=/AFPBBNews=뉴스1=스타뉴스

[김나연 스타뉴스 기자] '백 인 액션'을 통해 8년 만에 배우 활동을 재개한 카메론 디아즈가 다른 작품에는 출연하지 않을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21일(현지시간) 현지 다수의 매체에 따르면 카메론 디아즈는 '백 인 액션' 촬영을 마무리한 후 은퇴할 것으로 보인다. 소식통은 "하루 10시간 이상 촬영하는 것을 힘들어했다. 카메론 디아즈는 딸과 떨어져 있는 것을 싫어한다. 엄마의 역할에 집중하고 싶어 한다"고 밝혔다.

카메론 디아즈는 2015년 6세 연하의 벤지 메이든과 결혼했고, 2019년 딸을 출산했다. 자녀를 맞이하기 1년 전인 2018년 카메론 디아즈는 사실상 은퇴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2014년 '애니'를 마지막으로 배우 활동을 하지 않았던 카메론 디아즈는 8년 만에 넷플릭스 영화 '백 인 액션'으로 복귀를 선언해 화제를 모았다. 특히 마지막 작품이었던 '애니'의 상대역인 제이미 폭스와 재회했다. 카메론 디아즈는 '백 인 액션' 출연 발표 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이미 폭스만이 나를 다시 활동하게 할 수 있었다. 너무 기대된다"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한 소식통은 "카메론 디아즈는 업계에서 이미 자신을 증명했으며 더 이상 증명할 것이 남아있지 않은 것처럼 느낀다"고 덧붙였다.

한편 카메론 디아즈는 짐 캐리 주연의 '마스크'로 데뷔했으며 영화 '내 남자친구의 결혼식', '이완 맥그리거의 인질', '메리에겐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미녀 삼총사' 시리즈, '로맨틱 홀리데이' 등에 출연하며 톱배우로 자리매김했다. '백 인 액션'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영국에서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추가 촬영은 조지아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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