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가 나타났다!', '시청률 투아웃' KBS 주말극 구원할까? [★FOCUS]
입력 : 2023.03.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이경호 기자]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사진=빅토리콘텐츠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사진=빅토리콘텐츠
[이경호 스타뉴스 기자] 백진희, 안재현, 차주영, 정의제 등이 주연을 맡은 '진짜가 나타났다!'가 위기의 KBS 주말극을 구원할까.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연출 한준서, 극본 조정주, 제작 빅토리콘텐츠)가 25일 오후 8시 5분 첫 방송된다.

'진짜가 나타났다'는 '진짜'를 둘러싼 미혼모 오연두(백진희 분)와 비혼남 공태경(안재현 분)의 가짜 계약 로맨스를 다룬 이야기다. 임신-출산-육아를 통해 '애벤져스'로 거듭나는 이들 가족의 좌충우돌 성장기를 담은 휴머니즘 가족 드라마다.

이 작품은 백진희, 안재현, 차주영, 정의제 등이 주연을 맡았다. 첫 방송에 앞서 공개된 티저, 메인 예고편 등에서는 전작 '삼남매가 용감하게'보다 한결 밝아진 분위기로 시청자들의 본방에 거는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에 '진짜가 나타났다!'가 전작들의 시청률 부진을 털고 KBS 주말극 명성을 되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KBS 주말극은 2022년 3월 종영한 '신사와 아가씨' 이후 시청률 부진을 겪었다. 현재는 아름다워'(고 29.4%(50회 2022년 9월 18일), 최저 20.5%(27회 2022년 7월 2일)) '삼남매가 용감하게'(최고 28.0%(47회 2023년 3월 5일), 최저 16.7%(11회 2022년 10월 29일)가 시청률 30%를 돌파하지 못했다.

'진짜가 나타났다!' 전작 '삼남매가 용감하게'는 한때 시청률 20%도 넘기 힘든 시기를 겪기도 했다.

이에 시청률 부진 쓰리아웃 위기에 놓인 KBS 주말극이다. '진짜가 나타났다!'마저 시청률 부진에 빠진다면, 그야말로 쓰리아웃.

'진짜가 나타났다!'에게 기회도 있다. 대부분 KBS 주말극에서는 출생의 비밀, 인물 간 갈등 등이 등장한다. 이 같은 전개는 배우들의 흡입력 있는 연기로 시청자들을 끌어모으고 시청률 흥행까지 이뤄낸다.

이런 점에서 '진짜가 나타났다!'는 주, 조연 배우들의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 백진희, 안재현, 차주영, 정의제 그리고 강부자, 차화연, 김혜옥, 류진, 김창완, 최대철, 윤주희, 최자혜, 김사권 등 개성 강한 배우들이 등장한다. 예고편을 통해 공개됐듯이, 배우들은 각 에피소드에서 긴장감을 유발하는 연기부터 코믹하고 공감 유발 연기까지 다채로운 연기력을 예고했다. 볼거리 풍성함이 기대되고 있다.

연이은 시청률 부진으로 쓴맛을 본, KBS 주말극. '진짜가 나타났다!'가 타이틀처럼, 시청률 흥행을 이끄는 KBS 주말극으로 "진짜가 나타났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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