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하수정 기자] 박미선이 서울 5성급 호텔에서 초호화 호캉스를 체험했다.

24일 오후 유튜브 채널 '미선임파서블'에는 '1박에 900만 원 호텔은 처음이지!?'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업로드됐다.

박미선은 서울 삼성역에 위치한 5성급 호텔을 방문했고, "오늘 나름 차려입고 왔는데 한 호텔에서 스위트룸을 구경시켜준다고 하셔서 거절하기 힘들어죽겠다"며 "바로 가격을 물어보고 싶은데 없어 보일까 봐"라며 부끄러워했다.

이어 "하룻밤 가격이 얼마냐?"며 조심스럽게 물었고, 호텔 관계자는 금일 객실 가격 기준으로 약 940만원이라고 답했다. 박미선은 "지금까지 묵었던 방 중에 가장 비싸다. 내가 이 방에서 묵어도 되냐"며 황송해했다. 

34층 클럽라운지를 체험한 박미선은 호텔방으로 향했고, 강남 한복판이 전부 눈에 들어오는 시티뷰에 감탄했다. 이어 자신의 이름이 적혀있는 곰돌이 인형을 보고 깜짝 놀랐다. "이런 건 별거 아닌 거 같지만 되게 감동을 준다. 그리고 꽃이 많아서 좋다. 하긴 1박에 900만원이 넘는데 꽃이 아니라 꽃길을 갈아줘도 모자라다"고 했다.

최고급 가구를 비롯해 작품같은 조명 세팅, 액세서리 보관함도 눈에 띄었다. 결혼 반지를 자랑한 박미선은 "이게 세컨드 반지다. 애 아빠(이봉원) 것도 있는데 알이 빠졌다. 안 차고 다녀서 내가 팔아버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제작진이 "선배님 리마인드 웨딩 시켜드리고 싶다"고 하자 박미선은 "됐다. 다른 사람이랑 시켜달라"며 웃었다. 

/ hsjssu@osen.co.kr

[사진] '미선임파서블'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