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돌' 홍현희♥제이쓴 子 준범, 인생 첫 배밀이 성공[종합]
입력 : 2023.03.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김노을 기자]
/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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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노을 스타뉴스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준범이 아빠 제이쓴의 사랑을 듬뿍 먹으며 두 자릿수 몸무게를 돌파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471회는 '우리가 함께하는 첫 순간' 편이 그려졌다.

이날 찐건나블리는 마술사 니키를 만나 마술 트릭을 연마하며 꼬마 마술단에 첫 발을 내딛었다. 열혈 수강생이 된 건후는 '캔 공중부양' 마술에 성공하자 자신의 마술에 웃음을 터뜨리며 뿌듯함을 표하며 마술의 세계에 푹 빠져들었다.

나은은 니키가 카드 위에 물건 올리는 마술을 선보이자 유심히 관찰해 먼저 트릭을 알아차리는가 하면, 관중을 집중시키는 손 동작을 완벽히 소화했다.

찐건나블리는 맹연습에 이어 턱시도와 드레스로 의상을 바꿔 입고 마술쇼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건후는 관객들에게 젠틀한 인사와 함께 아빠 박주호와 합동 풍선 찌르기 마술을 선보였다. 박주호는 광선검으로 건후가 잡고 있는 풍선을 터뜨리지 않고 통과시켜 관객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이어 나은은 공중부양 최면 마술에서 연기력을 뽐냈다.

나은은 잠자는 숲 속의 공주처럼 최면에 빠지는 몰입 연기로 마술쇼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떨리는 마음으로 무대에 올라 관객 호응 유도부터 무대 매너까지 펼친 찐건나블리의 한층 용감해진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흐뭇함을 선사했다.

김준호는 둘째 '은동이'를 임신한 아내를 위해 만삭 체험을 했다. 김준호는 7kg짜리 무게에 달하는 만삭 조끼를 맨 채 "입자마자 의자를 찾게 되네"라며 무거워진 몸을 실감했다. 임산부가 된 김준호는 본격적으로 은우와 하루를 시작했다. 은우를 씻기던 김준호는 "허리도 못 돌리겠어"라며 거친 숨소리로 땀을 뻘뻘 흘렸다.

또한 분리수거부터 소음 방지 매트 설치까지 집안일을 해내며 일상적인 행동도, 심지어 앉는 것도 쉽지 않은 만삭의 고충을 알게 되었다. 30세 현역 국가대표마저 쉽지 않은 만삭 체험에 김준호는 "마음이 아프다"라며 고생하고 있는 아내의 마음을 헤아려 뭉클함을 선사했다.

그런가 하면 은우는 곧 태어날 동생 '은동이'와 익숙해지는 연습을 했다. 은우는 아기 인형을 보자 어색해하는 것도 잠시, 이내 젖병을 들고 우유 먹이는 시늉을 했다. 평소 먹는 것에 진심인 '먹깨비' 은우가 동생을 위해 음식을 양보하는 모습은 보는 이들에게 대견함을 자아냈다.

준범은 생후 7개월 만에 몸무게 10kg를 돌파하며 훌쩍 성장한 모습으로 최강 베이비의 매력을 뽐냈다. 아빠 제이쓴과 2차 예방 접종에 나선 준범은 검사대 위에 올라가는 것만으로 울었던 전과 달리 늠름하게 키와 몸무게를 측정했다.

제이쓴은 "네? 10kg 돌파했다고요?"라며 준범의 몸무게를 듣고 당황했다. 준범은 당당하게 몸무게 100명 중 4번째 그룹에 차지하며 제이쓴표 이유식을 먹고 건강하고 튼튼하게 자라고 있음을 증명, 훈훈한 미소를 자아냈다.

'아빠 껌딱지' 준범이를 위한 '애착인형 101' 오디션도 열렸다. 제이쓴의 품에서 떨어질 줄 모르는 준범에게 다른 관심 대상을 찾아주기 위한 것. 준범은 제이쓴이 두 손 가득 인형 꾸러미를 들고오자 기쁨을 감추지 못하며 함박 미소를 지어 보는 이들마저 활짝 웃게 했다.

심사위원이 된 준범은 이리저리 움직이는 강아지 인형을 보자 발을 동동 굴리는가 하면 한껏 높아진 목소리로 옹알이를 해 원픽 애착인형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제이쓴은 "이렇게 좋아? 이러다 목 쉬어"라며 준범의 새 소울메이트가 된 애착인형에 귀여운 질투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때 애착인형과 놀던 준범이 찰나에 중심을 잃었고 고꾸라질 뻔한 상황이 발생했다. 그러나 다행이도 제이쓴은 빛보다 빠른 속도로 준범의 머리를 받쳤다. 제이쓴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리며 "심장이 철렁했어. 아빠의 초인적인 힘이 뭔지 알 것 같아"라며 어느덧 육아만렙 아빠가 되어가고 있음을 느꼈다.

더불어 준범은 목 가누기 만렙 실력과 제이쓴의 손을 딛고 인생 첫 배밀이까지 성공하며 폭풍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김노을 기자 sunset@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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