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 천정명 주짓수 제자 됐다('나 혼자 산다')
입력 : 2023.03.3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김보라 기자] 기안84가 '주짓수 고수' 천정명의 제자가 됐다. ‘천 사부’ 천정명의 무한 칭찬에 승부욕을 드러낸 모습이 웃음 폭탄을 예고한다.

오는 31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는 기안84와 천정명이 예능판 ‘자산어보’로 서로의 재능을 기부하는 현장이 그려진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기안84와 천정명은 도복을 차려 입고 주짓수 도장에서 만났다. 두 사람은 “좋아하는 걸 공유하는 날”이라며 “주짓수와 그림을 서로 알려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기안84가 먼저 천정명의 전공인 주짓수 배우기에 나섰다. 천정명은 폭풍 칭찬을 곁들여 기안84에게 주짓수를 알려줬다고 한다. 기안84는 칭찬을 입력하면 열정으로 보답하는 ‘우등생84’로 변신해 천정명을 뿌듯하게 만들었다. 그 모습이 박나래의 칭찬 감옥에 갇혀 일명 ‘돌쇠84’가 됐던 장면으로 오버랩돼 웃음을 자아낼 것으로 보인다.

천정명은 이날 배운 기술을 실전에서 할 수 있도록 "프리 스파링을 체험해 볼 것"을 제안했다. 기안84는 천 사부의 가르침에 따라 타고난 운동 DNA와 승부욕이 활활 불타는 눈빛을 자랑하며 진지하게 대결에 임했다. 스틸사진을 보면 기술은 부족하지만 그럼에도 최선을 다하는 기안84의 모습이 시선을 강탈한다.

주짓수 ‘쪼렙’인 기안84는 주짓수 재능을 인정받고 국가대표 코치와 맞대결 할 기회를 얻었다. 기안84는 “감히 덤벼보고 싶었어요”라며 '중꺾마'(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 정신을 활활 불태웠다.

이 대결을 지켜본 천정명은 “주짓수하는 기안84는 자연산 활어 같다”며 “운동에 소질이 있다는 걸 느꼈다”라고 극찬했다.

기안84와 천정명의 ‘자산어보’ 재능 기부는 내일(31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나 혼자 산다‘는 1인 가구 스타들의 다채로운 무지개 라이프를 보여주는 싱글 라이프 트렌드 리더 프로그램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 purplish@osen.co.kr

[사진]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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