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같은 남친? 성유리 ''엄마도 저렇겐 못해'' 깜짝('이별리콜')
입력 : 2023.04.0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김나연 기자]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 래퍼 한해가 솔직한 입담으로 공감을 유발한다.

4월 3일 방송되는 KBS 2TV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 최종회에서는 ‘아빠 같은 남친’이라는 주제로 리콜남의 사연이 공개된다. 일일 리콜플래너로는 래퍼 한해가 함께한다.

이날 등장하는 리콜남은 2년 전 헤어진 X에게 이별을 리콜한다. 거리를 지나가던 X에게 첫눈에 반해 연락처를 물어보고 적극적으로 대시해 연애를 시작한 리콜남. 하지만 X는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6살 연하의 학생이었다.

한창 공부에 매진해야 할 시기에 연애를 시작하게 된 X를 배려해 리콜남은 살뜰하게 X를 케어하기 시작한다. 어쩌면 부모님보다 더 세심하게 X를 챙기는 리콜남의 모습에 성유리는 “엄마도 저렇게는 못 할 것 같다”면서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그런 리콜남의 모습을 본 한해는 “그런데 엄마랑 아빠 같다고 다 좋은거냐. 어떤 경우에는 엄마랑 아빠를 싫어할 수도 있다. 무조건 부모님 같은 연인이 좋은 건 아니다. 리콜남은 자신만의 기준이 확고해서 통제처럼 느껴지는 행동을 하는 것 같다”고 말해 공감을 유발한다. 소통전문가 김지윤도 “챙겨주는 것과 통제는 완전히 다르다. 연인관계에서 통제를 많이 하는 사람들은 연인의 자율성을 떨어뜨린다. 자기 안의 불안이 많으면 훨씬 통제를 많이 한다”고 덧붙인다.

누가 봐도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X를 챙기는 리콜남이지만 오히려 그 챙김 때문에 X의 마음은 힘들어진다. 그럼에도 X 역시 리콜남이 원하는 방향으로 맞춰주며 연애를 이어 나간다. 그러던 중 리콜남을 충격에 빠뜨리는 사건이 발생하고, 그 사건으로 두 사람은 이별하게 된다고.

과연 리콜남과 X 사이에 어떤 일이 있었던 것인지 두 사람의 사랑과 이별 이야기는 4월 3일 월요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되는 KBS 2TV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에서 확인할 수 있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KBS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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