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서울 매매가 보합으로 향하나
입력 : 2023.05.2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 채준 기자]
[부동산] 서울 매매가 보합으로 향하나

서울 강남구 매매가격이 2주 연속으로 0.01% 상승한 가운데 25개구 전반에서 하락폭 둔화 됐다.

금주 서울 25개구 중 상승 1곳, 보합(0.00%) 8곳, 약보합(-0.01%) 4곳으로 연초 대다수 지역이 하락세였던 것에 비하면 분위기 개선이 확연하다. 특히 부동산 경기동향에 민감한 재건축아파트도 2주 연속 보합을 기록하며 서울시가 추진하는 중심지 재건축 활성화에 발맞춰 조만간 상승 전환될 조짐이다.

다만 보다 선명한 반등이 나오기 위해서는 현재(4~5월) 수준보다는 더 많은 거래량이 필수적이다. 이 때문에 시세보다 저렴한 급매물들이 시장에서 온전히 사라지기까지는 아직 넘어서야 할 고비가 많다.

오는 6월에는 수도권에서만 약 2.5만 가구의 입주물량이 예정돼 있어 전세가격은 물론 매매가격 반등도 어렵게 하는 요소로 작동할 전망이다.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지난주 대비 하락폭이 0.01%p 축소된 -0.01%를 기록했다. 재건축이 2주 연속으로 보합(0.00%)을 나타냈고, 일반아파트는 0.02% 내렸다. 신도시와 경기 · 인천은 각각 0.01%, 0.02% 떨어졌다.

서울은 시세 대비 저렴한 급매물 위주로 거래되는 분위기다. 강동(-0.09%) 관악(-0.06%) 종로(-0.05%) 광진(-0.04%) 구로(-0.04%) 순으로 떨어졌다.



채준 기자 cow75@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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