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니 뎁에 패소' 앰버 허드, 스페인 이주 ''배우 은퇴 NO'' [★할리우드]
입력 : 2023.06.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 김나연 기자]
앰버 허드 / 사진=/AFPBBNews=뉴스1=스타뉴스
앰버 허드 / 사진=/AFPBBNews=뉴스1=스타뉴스
배우 앰버 허드가 스페인으로 이주한 가운데, 배우 은퇴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5월31일(현지시간) 페이지 식스에 따르면 앰버 허드는 틱톡 영상을 통해 현재 스페인에 거주하고 있지만 영화 프로젝트를 작업 중이라고 밝혔다.

영상 속 앰버 허드는 "나는 스페인을 너무 사랑한다. 스페인에 오래 머물렀으면 좋겠다. 여기 사는 게 좋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계획 중인 영화가 있느냐"라는 질문에 "네"라며 "나는 계속 앞으로 나아간다. 인생이 다 그렇다"고 답했다.

앞서 앰버 허드는 지난해 조니 뎁과 명예훼손 재판에서 패소했으며 1500만 달러(약 195억원)를 배상하라는 명령을 받은 바 있다. 이후 3개월 만인 지난해 9월 스페인으로 이주했다.

이에 데일리 메일은 "앰버 허드는 스페인에서 딸을 키우며 행복하게 지내고 있다. 그는 영원히 연예계를 떠났다"고 보도했지만, 앰버 허드는 이를 부인한 셈.

한편 앰버 허드는 DC 영화 '아쿠아맨과 로스트 킹덤'('아쿠아맨2')의 예고편에 짧게 등장했다. 그는 지난해 전 남편 조니 뎁과의 명예 훼손 재판에서 자기 경력이 큰 타격을 입었다고 밝히며 '아쿠아맨2'를 언급했다. 당시 앰버 허드는 "나는 영화에 남기 위해 정말 열심히 싸웠다. 나는 대본을 받았고, 그들은 나를 영화에 포함하고 싶어 하지 않았다. 역할이 유지되기는 했지만 매우 축소됐다. 액션이 있는 장면을 제외한 새로운 버전의 대본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다만 DC 영화 책임자 월터 하마다(Walter Hamada)는 재판에 증인으로 참석해 "대본의 초기 개발 단계부터 앰버 허드의 배역 규모가 결정됐다. 영화 주연인 제이슨 모모아와 케미스트리가 부족했다"고 앰버 허드의 주장을 반박했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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