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5개월” 연상은 아나운서, 결혼 3년 만에 토끼띠 맘 [전문]
입력 : 2023.06.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김채연 기자] 연상은 아나운서가 결혼 3년 만에 엄마가 된다.

1일 연상은 아나운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6월을 시작하면서 제 소식도 알려 드리고 싶어 수줍게 써내려가 봅니다. 여름이 지나가고 선선한 바람이 세상을 물들게 할 때쯤, 저희 부부의 아기천사가 태어납니다”라고 임신 소식을 발표했다.

연상은은 “이제 임신 5개월 중반을 지나고 있어요. 초기에는 입덧도 너무 심하고 힘들었는데 이제 소화가 잘 안되는 것 빼고는 컨디션도 괜찮아요”라고 설명했다.

이어 연상은은 “태명은 열매인데, 열달동안 매일 건강하라는 의미에서 지었다. 내가 아닌 다른 누군가를 위해 기꺼이 무엇을 한다는 건 숭고한 일”이라며 “이런 과정 속에서 제 세상은 더 넓어지고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있는 것 같아요. 몸은 점점 변해가고 불편해졌지만 마음만은 제 인생에 가장 편한 시기인 것 같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이 힘든 임신기간을 가족들 덕분에 버틸 수 있었다. 특히 넒은 마음으로 든든하게 곁을 지켜준 남편에게 다시 한 번 감사함을 표합니다”라며 “이건 방금 알게 된 사실인데, 16주에 아들이라고 그러셨는데 방금 진료실에서 성별반전이 일어났다고 하네요? 아무튼 저 딸 맘 돼요!!”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한편, 연상은 아나운서는 지인의 소개로 만난 동갑내기 금융계 종사자와 2년 교제 끝에 지난 2020년 4월 결혼식을 올렸다.

이하 연상은 아나운서 인스타그램 게시물 전문

안녕하세요

6월을 시작하면서 제 소식도 알려 드리고 싶어 수줍게 써내려가 봅니다.

이 여름이 지나가고 선선한 바람이 세상을 물들게 할 때쯤, 저희 부부의 아기천사가 태어납니다. 이제 임신 5개월 중반을 지나고 있어요. 초기에는 입덧도 너무 심하고 힘들었는데 이제 소화가 잘 안되는 것 빼고는 컨디션도 괜찮아요.

태명은 열매인데 열: 열달동안 매: 매일 건강하라는 의미에서 지었어요.

내가 아닌 다른 누군가를 위해 기꺼이 무엇을 한다는 건 숭고한 일이에요. 처음 느껴보는 감정이기도 하고요. 이런 과정 속에서 제 세상은 더 넓어지고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있는 것 같아요.

몸은 점점 변해가고 불편해졌지만 마음만은 제 인생에 가장 편한 시기인 것 같기도 합니다. 열매가 그런 마음만 가지고 태어났으면 좋겠어요. 이렇게 많은 걸 바라고 기도하다가도 건강하게만 태어나길 바라게 되는 겸손함도 배우고 있습니다.

이 힘든 임신기간을 가족들 덕분에 버틸 수 있었어요. 특히나 넓은 마음으로 든든하게 곁을 지켜준 남편에게 다시 한 번 감사함을 표합니다

이건 방금 알게된 사실인데요.. 16주에 아들이라고 그러셨는데 방금 진료실에서 성별반전이 일어났다고 하네요….? 이 주수에 반전은 진짜 별로 없다고 하시며 … 아무튼 저 딸 맘 돼요!!!

/cykim@osen.co.kr

[사진] 연상은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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