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 ''AOMG 지분? 노코멘트..코쿤에 경쟁심 안 느껴''[인생84]
입력 : 2023.06.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 김나연 기자]
사진=유튜브 채널 인생84
사진=유튜브 채널 인생84
가수 그레이가 근황과 이상형, 결혼에 대해 밝혔다.

5월31일 공개된 기안84의 유튜브 채널 '인생84'에는 '그레이 술터뷰'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기안84는 "AOMG에 와서 제일 좀 만나고 싶은 분을 초대했다"며 그레이를 소개했다. 그레이는 "영화음악을 도전하고 있다. 넷플릭스 쪽에서 연락이 왔다. 돈에 가치를 둔다면 공연이나 행사 몇 번 하면 받을 수 있는 돈일 수도 있지만, 한 영화를 사운드로 책임지는 게 의미있는 것 같다"고 근황을 밝혔다.

이어 "강남 8학군 출신인데 내신은 좋았다. 백 점 만점이면 95점 이상이었다. 수능은 사실 제가 이과인데 수학이 4등급 정도 나왔다"며 "홍익대학교 컴퓨터공학과에 들어가기만 하고 나오질 못했다. 저는 MT도 안 갔다"고 말했다.

이에 기안84는 "갈수록 좀 학벌이 중요하지 않은 세상이 되는 것 같다. AOMG 사장님도 고졸인데 회사 운영을 잘하신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레이는 이상형에 대해 "관리 열심히 하는 사람이 좋다. 일로서나 힘들 때 제 응석을 받아줄 수 있는 사람이 좋다"며 "20대 때는 첫사랑이 안 이뤄진다는 말 안 믿고 무조건 결혼까지 생각했는데 경험하면서 힘들어진다. 기준점이 더 많이 생기는 것 같다. 근데 혼자 살기는 싫고 조카들이 너무 예뻐서 아이는 가지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AOMG 1호 아티스트인데 당시 데뷔 1년 차였다. 재범이랑 쌈디 형은 이미 인지도가 있었고, 제가 AOMG 성장에 일조한 건 확실하다. 지분은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다"고 애매하게 말했다. 이에 기안84는 "코쿤(코드쿤스트)에 대한 경쟁의식은 없냐"고 물었고, 그레이는 "없다. 코쿤은 음악을 잘하고, 개인적으로도 좋은 사람이다. 누군가 주목받아야 하는 타이밍이 있고, 계속 순환이 돼야 저도 그 덕을 본다. 멋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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