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9' 임영웅 ''첫 단독 예능 '마리히', '진짜 임영웅' 보여줄 것'' [Oh!쎈 리뷰]
입력 : 2023.06.0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연휘선 기자] 가수 임영웅이 '뉴스9'에서 첫 단독 예능 '마이 리틀 히어로'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2일 밤 방송된 KBS 1TV '뉴스9'에서는 임영웅의 사전 인터뷰가 전파를 탔다. 

임영웅은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마이 리틀 히어로(약칭 마리히)'에 출연 중이다. 그는 첫 단독 예능 '마리히'에 대해 "최근에는 방송을 안 나왔는데 제가 TV에 나오기만을 기다리다가 어머님이 돌아가셨다는 사연을 접해서 하루 빨리 방송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라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제가 MBTI ‘I’로 내향적인 편"이라고 밝힌 임영웅. 그러나 무대 위에서 톱스타로 돌변하는 그에 맞춰 '전국 노래 자랑', '아침마당' 등의 자료 영상이 등장했다. 이에 임영웅은 "저는 못 보겠다"라며 머쓱해 했다. 이어 "조금 긴장되고 떨리는 건 있는데 어릴 때부터 주목받고 무대에 올라가는 건 좋아했던 것 같다. 손발도 떨리고 땀도 나는데 하고 나면 좋더라"라며 무대 체질임을 밝혔다. 

특히 그는 '마리히' 촬영에 대해 "미국에서 팬 여러분들 만나뵌 게 기억에 남을 것 같다. 정말 진짜 가족을 만난 것 같은 그런 느낌이 확 들었다. 미국에서"라며 뭉클함을 자아냈다. 그런 임영웅이 '마리히'로 보여주고 싶은 '진짜 임영웅'은 어떤 모습일까. 임영웅은 "아무래도 예능 촬영을 하거나 TV에 나올 때에는 평소보다 올라간 톤으로, 평소보다 높은 텐션으로 방송을 하곤 한다. 가끔은 그런 생각도 든다"라고 밝혔다.

이어 "진짜 제 모습은 말수도 적고 톤도 낮고 그런편안한 느낌이 제 모습인데 그런 모습으로 '마리히' 촬영에 임했던 것 같다. 모든 부분이 조금 오랜만이라 부끄럽긴 했다. 쑥스럽고. 그래도 오랜만에 하는 거숨김 없이 있는 그대로 마음을 열어 놨다. 제작진 분들이 하시는 대로 다 열어놨다. 내려놨다"라고 강조했다. 

/ monamie@osen.co.kr

[사진]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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