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이 두배'' 공현주 출산, 성유리·한그루·박은혜 이어 '쌍둥이맘' [Oh!쎈 이슈]
입력 : 2023.06.0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연휘선 기자] 배우 공현주가 건강한 쌍둥이 남매를 출산한 가운데 연예계 '쌍둥이 맘'들이 동시에 이목을 끌고 있다. 

3일 공현주 측 관계자는 OSEN에 "공현주 씨가 2일 아들, 딸 이란성 쌍둥이를 낳았다. 산모와 아기 모두 건강한 상태"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공현주는 지난 2019년 3월, 금융업에 종사하는 1세 연상의 남편과 결혼했다. 결혼 4년 만에 엄마가 된 그는 지난 1월 출산을 앞두고 안정기를 맞아 임신 소식을 밝혔다. 당시 공현주는 "드디어 저희 부부에게 소중한 생명이 찾아왔다"라며 "아직 실감이 나지 않지만 많은 분들의 응원과 축복 속에 감사하고 행복한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좋은 소식을 빨리 알리고 싶었으나 조심스러운 마음이 들어 이제야 알려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공현주에 앞서 지난해 1월에는 걸그룹 핑클 출신의 배우 성유리가 쌍둥이 딸을 낳았다. 당시 성유리의 소속사는 OSEN에 "성유리 씨가 7일 서울 모처의 한 병원에서 딸 쌍둥이를 낳았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2017년 5월 프로골퍼 안성현과 결혼한 뒤 5년 만에 두 아이의 엄마가 된 것이다. 이에 성유리는 출산 후 직접 "오랜 기다림 끝에 두 딸을 품에 안게 됐다. 정말 기쁘고 감사함이 앞선다. 저의 출산 소식에 많은 분들의 축하가 이어지고 있는데,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축복해주신 만큼 두 딸을 건강하고 예쁘게 잘 키우겠다. 부모로서 그리고 배우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 뵙겠다"라고 밝혔다.

그보다 더 지난 2011년 8월에는 배우 박은혜가 쌍둥이 아들의 엄마가 됐다. 2008년 4월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해 한 차례 유산의 아픔까지 겪었던 박은혜는 결혼 3년 만에 건강한 두 아들을 낳았다. 다만 그는 결혼 11년 만인 2018년 9월 이혼했다. 이후 박은혜는 홀로 두 아들을 키우며 '돌싱 워킹맘'으로 당당한 일상을 보여주고 있다. 

가수 겸 배우 한그루는 2015년 11월 9세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해 2017년 2월 쌍둥이 남매를 출산했다. 결혼 후 가정에 집중해온 한그루의 출산 소식은 산후 1개월 여 만에 알려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다만 한그루도 지난해 9월 결혼 7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쌍둥이 남매의 양육권은 한그루가 가져갔다. 이혼에 앞서 그는 샛별당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연예계 복귀를 준비해 활동에 대한 기대를 모았다. 

그런가 하면 지난 4월에는 배우 이연두가 쌍둥이 임신 6개월 차임을 밝혀 축하를 받았다. 2021년 1세 연상의 비연예인 남편과 결혼하고 2년 만에 임신 한 것. 소속사 인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연두는 8월 출산을 앞두고 태교에 전념하고 있다. / monamie@osen.co.kr

[사진] OSEN DB, 각 소속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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