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빈, 우주소녀만? '귀염뽕짝 원정대'에서도 인간 비타민
입력 : 2023.06.0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연휘선 기자] 걸그룹 우주소녀(WJSN)의 수빈이 기분 좋은 에너지로 ‘귀염뽕짝 원정대’의 분위기를 책임졌다.

수빈은 지난 2일 첫 방송된 TV조선 새 예능 프로그램 ‘귀염뽕짝 원정대(약칭 귀염뽕짝)’에 출연해 다채로운 매력으로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날 수빈은 가요계 전설과도 같은 선배들, 끼와 에너지 넘치는 트로트 신동들을 이어주는 오작교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선배 가수들에게는 사근사근한 후배 가수로, 이수근과는 ‘국민 일꾼 남매’로 호흡을 맞췄고 트로트 신동들에게는 리더십까지 갖춘 예쁜 누나로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귀염뽕짝 원정대’가 오는 동안 수빈은 이수근과 시골집에서 점심 준비를 했다. 이수근과 ‘국민 일꾼 남매’가 된 수빈은 ‘콩쥐’라는 애칭에 걸맞게 콩국수에 들어갈 콩을 직접 맷돌로 갈아내는 등 열정을 보였다. 그러다가도 “소면도 씻어야 하나요?”라는 엉뚱한 질문을 던져 ‘순백의 콩쥐’로 웃음을 선사했다. 

수빈은 맷돌부터 불 피우기, 채소 손질, 심부름 등 ‘귀염뽕작 원정대’의 ‘콩쥐’로 종횡무진 활약했다. ‘귀염뽕짝 원정대’ 또한 수빈의 기분 좋은 에너지와 텐션에 푹 빠진 모습이었다. 

노사연은 수빈을 보며 “10대 같다”고 말했고 수빈은 노사연에게 “선배님은 20대 같으시다”라고 센스 넘치게 화답하며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이수근이 수빈이 가져온 물을 식혜로 오해하자 당황하지 않고 “담가야 할까요?”라고 말하며 티키타카를 보였다.

수빈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한옥을 설명해 주는 도슨트로 변신하고, 아이들의 짐을 꼼꼼하게 챙겨주는 누나로도 변신했다. 또한 이수근과 함께 트로트 신동들을 위해 가마솥 팝콘 대작전을 펼쳤고 뜨거운 열기를 참아내며 소금 간을 맞추는 열정을 보였다. 수빈은 첫 방송부터 다채로운 매력을 대방출하며 앞으로의 활약을 더욱 기대케 했다.

수빈이 출연하는 ‘귀염뽕짝 원정대’는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 monamie@osen.co.kr

[사진] TV조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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