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유재석, 송지효 기획 '낮잠 여행'에 불만 폭발..''미쳐버릴 듯''[★밤TView]
입력 : 2023.06.0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 정은채 기자]
/사진='런닝맨' 방송화면 캡쳐
/사진='런닝맨' 방송화면 캡쳐
'런닝맨' 유재석이 불만을 터뜨렸다.

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멤버들이 송지효가 직접 기획한 '지효 스테이 : 디톡스 투어'를 위해 강원도 화천의 비수구미 마을로 떠났다.

이날 송지효는 '지효 스테이'라는 이름으로 장소만 절이 아닌 템플 스테이 기획을 제안했다. 그러면서 "하하 오빠, 지석진 오빠, 그리고 아닌 것 같지만 종국 오빠까지. 멤버들이 휴식시간에 항상 휴대폰을 들고 있다. 디지털 기기로부터 휴식이 필요할 것 같다. 네트워크와 단절된 시간을 가지면 좋겠다"라며 '지효 스테이'를 기획하게 된 이유에 대해 밝혔다.

또한, "물 소리 들으면서 물 멍하고 자연을 느꼈으면 좋겠다. 우리가 맨날 점심을 중식, 라면을 먹는다. 음식도 산채비빔밥 같은 건강한 자연식이었으면 좋겠다. 모든 게 다 디톡스 되는 것"라며 자신 마음대로 식사까지 고려한 '지효 투어'를 기획했다.

이후 멤버들은 '지효 스테이'를 위해 강원도 화천의 비수구미 마을에 도착했다. 멤버들은 먼 촬영지와 휴대폰 없이 무전기로만 소통해야 하는 것에 불만을 보였다. 이어 송지효는 뇌 디톡스, 체내 디톡스, 스트레스 디톡스 그리고 마음 디톡스까지 총 4가지 구성으로 기획된 스케줄 표를 공개했다. 첫 번째 스케줄인 '뇌 디톡스'는 무조건 해당 시간동안 낮잠을 자는 것이었다. 그러나 유재석은 "왜 잠을 자라는 거냐. 나는 이 시간에 안 잔다. 여기 있다가 미쳐버릴 것 같다"라며 불만을 터뜨렸다. 결국 유재석은 답답함을 참지 못하고 함께 밖으로 나가 만물트럭에서 7만 원 어치 물품을 구매했다.

이후 진행된 두 번째 스케줄은 '체내 디톡스'로 산채비빔밥을 점심 식사로 먹는 시간이었다. '뇌 디톡스' 시간에 낮잠을 자지 못한 멤버인 유재석, 지석진 그리고 전소민이 직접 배를 타고 나가 직접 포장을 해오는 '배달맨'으로 선정됐다. 유재석은 배달맨으로 선정된 것에 역시 불만을 표출했다. 그러면서 "여행이란 건 내가 원하고 내가 쉬어야 하는데 내가 쉬고 싶을 땐 나가라 그러고 나가고 싶을 땐 쉬라고 한다. 이게 무슨 여행이냐"라고 투덜댔다.



정은채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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