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유수연 기자] 고(故) 문빈의 49재를 맞은 가운데, 그룹 아스트로의 산하와 비비지 신비가 그에게 작별 인사를 전했다.

앞서 문빈은 향년 25세의 나이로  지난 4월 19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갑작스럽게 전해진 비통한 소식에 연예계와 대중들은 충격을 금치 못했고, 소속사 판타지오 측은 49재인 6일 밤 12시까지 추모 공간을 마련하기도 했다.

동료 스타들의 조문과 애도가 이어진 가운데, 49재가 하루 지난 7일 새벽, 신비는 자신의 SNS를 통해 별다른 멘트 없이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문빈과 동갑내기이자 고향 친구로 어린 시절부터 두터운 친분을 유지해왔던 신비. 그가 공개한 사진 속에는 심야 공원을 배경으로 나란히 산책에 나선 신비와 문빈의 뒷모습이 담겼다. 평온하고 다정해 보이는 두 사람의 모습이 뭉클함을 자아낸다.

같은 날, 문빈과 같은 그룹 아스트로 소속이자 유닛 활동 등을 함께해 왔던 멤버 산하 역시 SNS를 통해 인사를 건넸다.

산하는 "형 잘 가. 이제 형을 보내야 될 때가 됐네"라며 "우리 다음에 꼭 만나자. 응?? 그때도 우리 꼬옥 안고 있자. 덕분에 행복했어. 잘 먹고 잘 살아라. 많이 사랑해"라는 글과 함께 문빈과 함께한 순간을 담은 사진을 게재했다.

49재 이후 판타지오는 유가족과 상의 끝에 문빈의 추모 공간을 남한산성 국청사 한 공간에 '달의 공간'을 마련했다. 달의 공간은 오늘(7일) 오전 5시 30분부터 장기적으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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