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윤상근 기자]

/사진제공=눈컴퍼니

배우 임세미가 김남주 차은우 등이 합류한 새 드라마 '원더풀월드'(가제)에 캐스팅됐다.

8일 눈컴퍼니에 따르면 임세미는 최근 '원더풀월드' 출연을 확정했다.

임세미는 '원더풀월드'에서 극중 편집숍 대표 한유리로 분한다. 한유리는 은수현(김남주 분)과는 친자매나 다름없는 동생으로, 유리에게 수현과 수현의 엄마는 자신의 목숨보다 더 소중한 존재로 등장한다.

임세미는 올해 공개 예정인 드라마 '최악의 악'을 비롯해, 그간 '방과 후 전쟁활동', '위기의 X', '여신강림' 등을 통해 캐릭터를 섬세하게 풀어냈다. 특히 전작인 '방과 후 전쟁활동'에서는 무자비하게 인간을 학살하는 괴생명체로부터 아이들을 지키려다 희생하는 담임 선생님 박은영 역을 맡아 깊은 여운을 남기며 호평을 이끌었다. 그런가 하면 김강우와는 2016년 '굿바이 미스터 블랙'으로, 차은우와는 2020년 '여신강림'으로 연기 호흡을 맞춘 바 있기에 이들과의 시너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원더풀월드'(연출 이승영, 극본 김지은, 제작 삼화네트웍스)는 억울하게 어린 아들을 잃은 은수현(김남주 분)이 법의 망을 벗어난 가해자를 직접 처단하며 벌어지는 감성 힐링 스릴러. '트레이서1,2', '보이스2'에서 몰입도 높고 감각적인 연출로 호평을 받은 이승영 감독과 드라마 '거짓말의 거짓말', '청담동 스캔들'에서 속도감 있는 필력을 자랑한 김지은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원더풀월드(가제)'는 2024년 상반기 방영을 목표로 제작에 돌입할 예정이다.



윤상근 기자 sgyoon@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