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호 무서웠다''…'귀공자', 신예 강태주 밝힌 맑눈광(종합)[현장의 재구성]
입력 : 2023.06.0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박준형 기자] 8일 오후 서울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영화 ‘귀공자’(감독 박훈정) 언론 시사회가 진행됐다.배우 김선호와 강태주, 김강우, 고아라가 출연하는 영화 ‘귀공자'는 필리핀 불법 경기장을 전전하는 복싱 선수 마르코 앞에 정체불명의 남자 귀공자를 비롯한 각기 다른 목적을 지닌 세력들이 나타나 광기의 추격을 펼치는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으로 오는 21일 개봉된다. 배우 김선호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06.08 /  soul1014@osen.co.kr

[OSEN=김보라 기자] “김선호가 가장 무서웠다.(웃음)”

강태주는 8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새 한국영화 ‘귀공자’의 언론배급시사회에서 “귀공자 역의 김선호 선배님이 끝까지, 마지막까지 저를 쫓아오셔서 특히나 더 무서웠다”라며 이 같이 밝혔다.

영화 ‘귀공자’(감독 박훈정, 배급 NEW, 제작 영화사 금월·스튜디오앤뉴)는 필리핀 불법 경기장을 전전하는 복싱선수 마르코(강태주 분) 앞에 정체불명의 남자 귀공자(김선호 분)를 비롯한 각기 다른 목적을 지닌 세력들이 나타나 광기의 추격을 펼치는 이야기.

귀공자를 비롯해 재벌 2세 한이사(김강우 분), 그리고 의문의 여자 윤주(고아라 분)가 죽기 살기로 마르코를 추적한다.

[OSEN=박준형 기자] 8일 오후 서울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영화 ‘귀공자’(감독 박훈정) 언론 시사회가 진행됐다.배우 김선호와 강태주, 김강우, 고아라가 출연하는 영화 ‘귀공자'는 필리핀 불법 경기장을 전전하는 복싱 선수 마르코 앞에 정체불명의 남자 귀공자를 비롯한 각기 다른 목적을 지닌 세력들이 나타나 광기의 추격을 펼치는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으로 오는 21일 개봉된다. 배우 김선호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06.08 /  soul1014@osen.co.kr

강태주는 ‘귀공자’의 주인공인 마르코 역을 무려 198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따냈다. 앞서 그는 “(오디션장에서) 제가 남들보다 잘했다기보다 제 안의 절실함을 감독님께서 봐주셔서 된 거 같다”고 겸손한 소감을 전했던 바.

이날 그는 “신인 배우가 한 작품에서 액션, 감정 연기 등을 한번에 경험하기 어려운데 이번 영화를 하면서 많이 배우고 느꼈다”는 값진 소감을 남겼다.

박훈정 감독은 강태주가 무섭다고 말한 김선호의 ‘맑눈광’ 캐릭터에 대해 “제가 미친 사람을 좋아하는 거 같다.(웃음) 귀공자는 깔끔한 총을 사용하길 선호할 거 같았다. 하지만 마지막에 가서는 망가진 모습도 보여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OSEN=박준형 기자] 8일 오후 서울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영화 ‘귀공자’(감독 박훈정) 언론 시사회가 진행됐다.배우 김선호와 강태주, 김강우, 고아라가 출연하는 영화 ‘귀공자'는 필리핀 불법 경기장을 전전하는 복싱 선수 마르코 앞에 정체불명의 남자 귀공자를 비롯한 각기 다른 목적을 지닌 세력들이 나타나 광기의 추격을 펼치는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으로 오는 21일 개봉된다. 배우 강태주가 미소 짓고 있다.  2023.06.08 /  soul1014@osen.co.kr

‘귀공자’는 그에게 데뷔 후 첫 번째 장편 상업영화인데 복싱부터 러닝 등의 종목, 상대에게 쫓기는 추격신, 그리고 차별 당하는 인물이 느꼈을 법한 감정선까지 디테일하게 잡아나갔다.

이어 강태주는 “(어느 장면 중) 김강우 선배님이 문을 열고 들어오셨을 때 ‘아! 나는 이제 끝났구나’라는 생각이 들어서 그때도 너무 무서웠다. 무너지는 느낌이 들었다”라고 말을 이어나갔다.

[OSEN=박준형 기자] 8일 오후 서울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영화 ‘귀공자’(감독 박훈정) 언론 시사회가 진행됐다.배우 김선호와 강태주, 김강우, 고아라가 출연하는 영화 ‘귀공자'는 필리핀 불법 경기장을 전전하는 복싱 선수 마르코 앞에 정체불명의 남자 귀공자를 비롯한 각기 다른 목적을 지닌 세력들이 나타나 광기의 추격을 펼치는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으로 오는 21일 개봉된다. 출연배우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06.08 /  soul1014@osen.co.kr

윤주 역의 고아라에 대해서도 그는 “조력자라고 생각했던 사람에게 당해서 그런지 무서운 느낌은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자신이 맡은 마르코의 혼란스러운 감정을 유지하며 추격전에 임했다고 털어놨다.

강태주는 그러면서 “액션신부터 감정신까지 신인 배우가 한번에 해보기 힘든 귀중한 경험을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면서 “이 영화를 통해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다양한 작품에서 선배님들과 만나 좋은 연기를 해나가고 싶다”고 바랐다.

‘귀공자’는 이달 21일 극장 개봉한다.

/ purpli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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