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오락실2' 이영지, ''나 시집가고 싶어'' 핀란드 한식당서 폭풍 고백? [어저께TV]
입력 : 2023.06.1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김예솔 기자] 이영지가 한식당에 반했다. 

9일 방송된 tvN '뿅뿅 지구오락실2'에서는 이은지, 오마이걸 미미, 이영지, 아이브 안유진이 핀란드의 한식당에서 음악 퀴즈에 도전했다. 

12시간 만에 기차에서 로바니에미 역에서 내린 지락이들은 신나하며 남다른 텐션을 자랑해 웃음을 자아냈다. 나영석PD는 "한밤중에 오로라를 볼 수 있는 이글루 호텔로 안내하겠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지락이들은 이글루 호텔로 들어섰고 뚫린 유리창으로 설경을 보며 행복해했다. 지락이들은 나영석PD에게 저녁식사는 뭘 먹냐고 물었고 나영석PD는 한식당에 가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는 나영석PD의 실수였고 이에 이은지는 "지난번부터 말씀드리고 싶었는데 그럴거면 대본을 보고 하셔도 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나영석PD는 식당의 정보를 숨겼고 알고보니 실수가 아닌 진짜 한식당으로 향했다. 

나영석PD는 "내가 실수로 얘기했다. 핀란드의 시골마을에 한식당이 있다고 해서 먹어봤는데 놀랐다"라며 "여긴 한국 사람들도 완전 만족하고 외국인이 와도 전혀 이상하지 않은 균형을 잘 잡아낸 곳"이라고 설명했다. 

지락이들은 퀴즈로 음악퀴즈를 예상했고 미미는 "OST퀴즈 아니냐"라고 물었다. 이에 나영석PD는 깜짝 놀랐고 미미는 한 번에 맞춰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미미와 이은지 OB팀과 안유진, 이영지 YB팀이 한 팀이 돼 OST 음악 퀴즈가 진행됐다. 가장 먼저 안유진이 퀴즈를 맞췄고 이어서 미미의 답에 힌트를 얻은 이영지가 퀴즈를 맞춰 잡채롤을 먹게 됐다. 

이영지는 맛에 감탄하며 "생각없이 먹으면 20개는 먹을 수 있는 맛"이라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영지와 안유진은 퀴즈를 맞혀 연어조림까지 먹었다. 맛에 감탄한 이영지는 "여기 사장님 궁금하다 나 시집가고 싶다"라고 외쳤다. 하지만 스탭들은 여자사장님이라고 말했고 이영지는 "못하리라는 법 없지 않나"라고 응수했다. 

한편, 이날 이영지와 지락이들은 한식 레스토랑을 나오면서 사장에게 고맙다고 인사했고 이영지는 "혹시 기혼이시냐"라고 물었다. 이에 사장이 그렇다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hoisoly@osen.co.kr
[사진] tvN '뿅뿅 지구오락실2'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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