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웅♥' 신은정, 집 들어가기 싫은 워킹맘 ''촬영=쉬는것..끝나면 아쉬워''('편스토랑')[어저께TV]
입력 : 2023.06.1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김나연 기자] '편스토랑' 오윤아가 신은정, 유선과 워킹맘 공감대를 형성했다.

9일 방송된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간식을 주제로 샌드위치와 음료 개발에 나선 편셰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윤아는 드라마 '가면의 여왕' 촬영 현장에서 유선, 신은정에게 손수 만든 샌드위치와 음료를 선보였다. 그는 "저는 최대 관심사가 살 안찌는 음식을 맛있게 먹는 방법"이라며 닭 안심을 이용한 과카몰리 치킨샌드를 만들었다.

이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음료를 만들겠다"며 비타민 열매청에 자몽, 녹차를 더한 제로비타그린티를 음료 메뉴로 선정했다. 이를 맛본 유선과 신은정은 "인위적 단맛이 없어서 좋다", "우리한테 맞는 음료같다"고 감탄했다. 신은정은 "이 시간에 드레스 입고 여배우들이 이렇게 맘 편하게 먹을 수 있는 빵을 만들었냐"며 다이어트에도 적절한 레시피에 경의를 표했다.

오윤아는 "언니 음식 많이 알지 않냐. 다이어트 음식 너무 많이 안다"고 말했고, 신은정은 "남편이 결혼할때부터 계속 다이어트를 했다"며 15년째 다이어트 중인 남편 박성웅을 언급했다. 그는 "계속 다이어트 다이어트라서 열량이나 당이나 이런거 많이 신경쓰면서 먹게 되더라"라고 설명했다.

평소 요리를 즐겨하는 유선은 " 제일 자신있는 메뉴 뭐냐"고 묻자 "오늘 뭐가 땡긴다 하면 레시피 몇개 접목해서 만든다"며 "우리 신랑도 애도 집밥을 너무 좋아한다. 난 외식을 너무 좋아하는데 우리는 누가 차려준밥 먹는걸 좋아하지 않나"라고 워킹맘의 고충을 전했다.

신은정은 "촬영하기 전에도 밥 다 해놓고 나오지 않냐"고 말했고, 오윤아는 "이렇게 바쁜데 음식하고 애도 챙기고.."라고 감탄했다. 신은정은 "엄마들은 어쩔수 없다. 촬영 나와있는게 쉬는 것 같다"고 말해 공감을 자아냈다.

그러자 유선은 "언니는 촬영 끝나면 그렇게 아쉬워한다. 더 찍을거 없냐고. 집에 갈때도 좀 돌아가자고 한다"고 폭로하면서도 "남편분이 이런 얘기 들어도 되냐"고 걱정했다.

이에 신은정은 "나는 말만 이렇게 하지만 그 양반은 실천을 하시니까. 내가 늦게 들어가려고 아무리 애를 써도 이기지 못하겠더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유선은 "얼마전에 집에 새벽 2시에 들어갔는데 문에 락이 걸려서 들어가질 못했다더라"라고 물었고, 오윤아는 "한시간동안 밖에 있었다고 하더라"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신은정은 "내가 그 시간까지 당연히 들어왔을거라고 생각해서 남편이 촬영 갔다 들어와서 잠근 것"이라며 "엄마가 계셨다. 주무시다 내가 전화해서 엄마가 문을 열어주셨다"고 설명했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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