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유수연 기자] 이이경이 러브라인에 실패한 이미주에게 ‘뒤끝’을 보였다.

10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코로나19 완치 후 녹화에 참석한 이미주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크롭티를 입고 등장한 미주를 본 유재석은 “요즘 여동생들 생배 보는 거 힘들어 죽겠다. 소민이도 그렇고, 지효도 그렇고 왜 그러는 거냐”라며 불평했다.

그러자 이이경은 “생각보다 배가 안 예쁘다”라고 지적했다. 이에 신봉선은 “너 되게 뒤끝 있다”, 유재석 역시 “생태커플 끝났다고 바로 그러냐”라고 비판했다.

앞서 지난주 ‘놀면 뭐하니?’에서는 이이경과 이미주의 열애설 종결 프로젝트 ‘종이 울리면’ 편이 공개됐다. 이날 하루종일 데이트를 즐긴 두 사람은 최종 선택에서 이이경은 종을 쳤고, 이미주는 발걸음을 옮기며 엇갈린 선택을 보였다.

이어 신봉선은 “솔직히 말해서 좀 측은했다”라며 이이경을 위로했고, 이미주 “미안하다”라며 머쓱한 표정을 지었다.

유재석은 “우리도 최종 선택 끝나고 민망해서 급하게 갔다”고 회상했고, 하하는 “지난주 촬영 끝나고 밤 11시에 영상통화했는데, 차 안에서 얼굴이 다 시뻘게져서 ‘형 다 저 다 괜찮아요’라고 하더라”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이미주는 “사실 부모님도 ‘너 이경이 진짜 아니야?’ 물어보더라. 그래서 이야기했다. ‘아니야’라고”말했고, 이이경 역시 “저도 방송 끝나자마자 어머니한테 카톡왔다. ‘이경아, 너 죽어도 개띠는 안 된다’고 하더라”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MBC ‘놀면 뭐하니?’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2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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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놀면 뭐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