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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농구 회의 참석' 이문규 감독 ''해야할 말 했다, 나도 힘들다''

기사입력 : 2020.02.18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스타뉴스 방이동=이원희 기자]
18일 경기력향상위원회에 참석한 이문규 감독. /사진=이원희 기자
18일 경기력향상위원회에 참석한 이문규 감독. /사진=이원희 기자
여자농구대표팀의 이문규(64) 감독이 대한민국농구협회 회의에 참석해 소명을 마쳤다.

이문규 감독은 18일 서울 방이동 농구협회에서 열린 경기력향상위원회(경향위) 회의에 출석해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발언이 끝난 뒤 회의장에 나온 이 감독은 "내가 해야할 말을 하고 나왔다. 하지만 더 이상 얘기하지 않겠다. 선수들이 힘들어하고, 나도 힘들다"고 말하고 협회를 떠났다.

경향위에서는 12년 만에 올림픽 본선 무대에 진출한 여자농구대표팀에 대해 평가했다. 여자농구는 최근 세르비아에서 열린 2020년 도쿄올림픽 조별예선에서 1승 2패를 기록하고 본선 티켓을 따냈다.

이날 이문규 감독의 거취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감독 임기는 2월 말까지다. 올림픽 티켓을 따내기는 했지만, 8일 영국전에서 3명의 선수가 40분 풀타임을 소화하는 등 사실상 5명의 선수로 경기를 치러 '혹사 논란'이 불거졌다. 승리했지만 대표팀다운 경기운영을 하지 못했다며 비난 여론이 일었다. 대표팀에 뽑혔던 선수들이 스타뉴스를 통해 불만을 드러내기도 했다.

논란의 대상인 이문규 감독이 경향위에 참석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농구협회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경향위에서 이문규 감독의 의견을 듣고 싶어 직접 불렀다”고 설명했다.

만약 경향위에서 이문규 감독의 연임 여부에 대해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결정된다면, 이사회에 안건이 상정될 수 있다. 이후 이사회를 통해 이 감독이 계속 대표팀 감독을 맡을지, 지휘봉을 내려놓을지 결정된다.

이날 경향위 회의에는 추일승(오리온 감독) 위원장을 비롯해 위성우(우리은행 감독), 안덕수(KB스타즈 감독), 김화순(WKBL 선수복지위원장), 김성은(용인대 감독), 박정은(WKBL 경기운영부장) 위원이 참석했다.


방이동=이원희 기자 mellorbisca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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