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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데리흐트 시도...'' 주장한 해커, 금전 요구하다 덜미 (英언론)

기사입력 : 2020.02.27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이승우 기자] 하마터면 맨체스터 시티의 비밀 정보들이 세상을 떠돌아다닐 뻔 했다. 

영국 매체 ‘더선’은 27일(한국시간) “한 악랄한 IT 종사자는 자신이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의 이메일 계정에서 선수들의 개인 신상과 이적에 대한 기밀 대화 기록을 얻었다고 주장했다”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해커는 선수들의 개인 번호와 이메일 주소를 비롯해 구단 영입 협상에 관한 정보를 얻었다.

이 해커는 과르디올라 감독의 정보를 훔치는 것을 “내가 했던 일 중 가장 쉬운 일”이라고 표현했다. 그 이유는 바로 이 해커가 과거 맨시티 구단과 일했던 계약 관계에 있었기 때문이다. 

이 해커는 지난 2017년 7월 적어도 이틀이 넘는 시간 동안 과르디올라의 이메일 계정에 접속해 개인 연락처, 이적 상황에 대한 기밀 정보 등을 빼낸 것으로 전해진다. 

그에 따르면 맨시티는 당시 아약스 소속이던 마타이스 데리히트(유벤투스)와 도르트문트 소속이던 소크라티스(아스날) 영입을 타진 중이었다. 또한 조 하트(번리)와 빈센트 콤파니(안더레흐트)의 재계약에 대한 자세한 상황을 파악했다고 주장했다. 

해커는 영국 현지의 매체에 정보를 팔아 금전적 이득을 얻으려 했다. 그 요구한 금액은 10만 파운드(약 1억 5700만 원)이었다. 하지만 “내 개인적인 장비에 저장해놓지는 않았다. 보고싶을 때 언제든 그 정보를 얻을 수 있다”라며 실질적인 증거를 제시하지는 않았다. 

결국 해커는 구단의 신고로 추적을 시작한 그레이트 맨체스터 경찰에 의해 체포됐다. 경찰 대변인은 “30세의 이 남성은 1990 컴퓨터 오용법 위반 혐의로 체포됐다”라며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이다”라고 밝혔다. /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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