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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남자' 콘테, 코로나에 맞서다.. 어린이 환자 위해 노트북 기부

기사입력 : 2020.03.29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이인환 기자] 경기장에서는 무섭지만 어린이들에게는 따뜻한 남자. 

이탈리아 '풋볼 이탈리아'는 29일(한국시간) "안토니오 콘테 인터 밀란 감독이 토리노 지역의 어린이 환자를 위해 노트북 12대를 기부하며 코로나-19 바이러스와 싸움에 동참했다"라고 보도했다.

유럽 내에서 코로나 피해가 가장 큰 이탈리아는 사회 기반이 흔들리고 있다. 의료 체계가 무너졌을 뿐만 아니라 교육, 행정 등 사회의 필수 요소들이 위협받고 있다.

코로나 바이러스 퇴치에 국가의 역량이 모두 동원되고 있는 상황이기에 상대적으로 외면받는 분야도 있었다. 바로 어린이 환자들의 교육과 보살핌.

풋볼 이탈리아에 따르면 이탈리아 토리노 리제나 마르게리타 어린이 병원에 입원한 환자들은 교사나, 휴대전화, 노트북 없이 방치된 상황이었다.

콘테 감독은 이런 상황에 주시하고 병원에 찾아가 어린이들을 위한 노트북을 기부했다. 마르게리타 병원의 티지아나 카테나조 원장은 "예상치 못한 선물"이라고 기쁨을 나타냈다.

카테나조 원장은 "우리는 콘테 감독과 그의 아내 엘리자베스가 선물한 노트북을 통해 입원한 아이들에게 최소한의 교육을 할 수 있게 됐다. 교육은 어린이 환자들 치료에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시즌부터 인테르의 사령탑으로 일하고 있는 콘테 감독은 토리노가 연고지인 유벤투스의 전설이다. 그는선수이자 감독으로 우승탑을 차지한 바 있다.

풋볼 이탈리아는 "콘테 감독의 부인 엘리자베스도 토리노 출신이다. 그는 토리노를 제 2의 고향이라고 생각한다"라고 강조했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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