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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사 선수들, 강제 임금 삭감 나선 보드진에 분노...''레알과 달라''

기사입력 : 2020.03.29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OSEN=이인환 기자] "바르사는 공개적으로 발표하기 전에 선수들과 해결책을 찾았어야 한다"

스페인 '마르카'는 지난 28일(한국시간) "FC 바르셀로나 선수들은 자신들의 임금 강제 삭감에 나선 보드진에 분노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유럽 축구는 세계를 뒤흔들고 있는 코로나 사태에 직격탄을 맞았다. 정상 리그 진행이 불가능해지면서 중계권, 관중 수입 등에서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재정 위기에 처한 각 구단들은 구장 담당 직원이나 비정규직을 해고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선수들도 임금 삭감을 통해 고통 나누기에 나섰다.

이런 상황서 바르사는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앞서 구단과 선수단이 임금 삭감을 논의했으나 결렬됐다. 이후 스페인 언론에서는 바르사 구단이 선수단 모두에게 70%의 연봉 삭감을 강요했다고 폭로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역시 구단들의 임금 삭감을 지지하고 있으나 제한선을 50%로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선수단의 반발에 바르사 구단은 최악의 경우 'ERTE'를 적용할 것을 선언했다. ERTE는 스페인에서 경제적으로 위기에 빠진 기업이 직원을 일시적으로 해고할 수 있는 규정이다. 위기 극복 후에는 다시 재계약이 된다.

마르카는 "바르사의 요셉 바르토메우 회장은 ERTE를 시행하지 않기 위해 선수들과 임금 삭갑에 대한 합의 도출에 힘쓰고 있다. 선수들도 흘러가는 흐름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수락할 확률이 높다"고 전망했다.

바르사의 임금 삭감 시도가 성공해도 분위기는 엉망이 될 수 밖에 없는 상황. 마르카는 "선수들은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모르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바르사와 같은 방법을 취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마르카는 "레알과 바르사의 경제적 손실은 비슷하다. 바르사 선수들은 구단을 의심하고 있다. 그들은 자신들의 구단의 방만한 운영을 대신 책임지는 것이 아닌지 우려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 매체는 "임금 삭감은 결국 합의될 것이지만 신중했어야 한다. 시작부터 상황이 잘못됐다. 바르사는 공개적으로 발표하기 전에 선수들과 해결책을 찾았어야 한다"라고 질타했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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