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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연기 후 코로나 급증한 日...육상 메달리스트도 양성, 90여 명과 접촉

기사입력 : 2020.04.01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OSEN=이인환 기자] 누가 스위치라도 누른 것일까. 마치 약속이라도 한듯 올림픽 연기 이후 잠잠했던 일본 열도에 코로나의 광풍이 몰아치고 있다.

일본 '데일리 스포츠'는 지난달 31일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남자 400m 계주 은메달리스트인 츠카하라 나오키의 코로나 양성 반응이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지금 일본의 상황은 오비이락이라는 말이 너무 잘 어울리는 상황이다. 올림픽 연기 이후 갑자기 코로나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유명인들이 연달아 확진자로 판명나며 큰 충격을 줬다.

이미 야구에서는 후지나미 신타로를 포함한 한신 타이거즈 선수 3명, 축구에서는 월드컵 2회 출전 경험을 가진 수비수 사카티 고토쿠(빗셀 고베)가 양성 환자로 판명났다.

여기에 일본의 첫 육상 종목 메달리스트마저 코로나 양성 반응을 보인 것이 확인되어 큰 충격을 주고 있다.

데일리 스포츠는 "츠카하라는 2016년 현역 선수 은퇴 이후 후지쯔 실업 선수단의 코치로 재직 중이었다. 그는 지난 3월 28일 육상 강습회의 강사를 나갔다"라고 전했다.

츠카하라는 지난 28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미에현 스즈카시의 육상 강습회의 강사로 참여했다. 그는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생 등 80 명의 학생을 지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츠카하라는 오후 6시경 컨디션 난조와 발열 증상을 겪었기 때문에 같은 현의 병원에서 진찰을 받았다. 다음 날인 29일이 되어서도 열이 내리지 않자 PCR 검사를 통해 양성이 확인됐다.

이 매체는 "강습회에서 츠카하라와 접속한 사람은 무려 90명에 가깝다. 일본 올림픽 메달리스트의 코로나 양성 반응이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첫 사례다"라고 설명했다.

/mcadoo@sen.co.kr 

[사진] 닛칸 스포츠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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