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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돌이' 레비, 선수단 제외한 토트넘 직원 임금 20% 삭감 발표

기사입력 : 2020.04.01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이승우 기자] 코로나19의 칼바람이 잉글랜드 축구에도 불고 있다.

영국 매체 ‘BBC’은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이 ‘사람들은 코로나19 사태의 심각성을 깨달아야 한다’라면서 클럽의 직원 550명에 대한 20% 임금 삭감을 발표했다”라고 보도했다. 

레비 회장은 “많은 나라의 산업이 피폐한 상황에 놓였다”라며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타격이 막대하다는 것을 강조했다. 이어 “우리는 전세계에서 8번째로 규모가 큰 클럽이지만 바이러스에는 경계가 없다는 점에서 이런 데이터는 아무 관련 없다”라고 덧붙였다. 

현재 코로나19 감염 사태의 심각성은 전세계 경제를 흔들 정도다. 지난 31일(한국시간) 기준으로 전세계 코로나19 확진자는 77만 명, 사망자는 3만 6000명을 넘겼다. 영국에서도 벌써 2만 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했다. 

그 때문에 확산 방지를 위해 유럽 대부분의 국가는 시민의 이동제한령을 내렸다. 모든 분야의 산업에 경제적인 타격이 불가피하다. 특히 스포츠계가 직격탄을 입었다. 거의 모든 리그가 중단되면서 입장료 수입, 중계권료 등 경제적 이득을 보던 수단이 사라졌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등 거대 클럽들은 코로나19로 리그가 중단된 상황에서도 정규직은 물론 비정규직 직원들에게도 급여를 100% 지급하기로 했다. 하지마 규모가 작은 클럽들은 재정적인 이유에서 임금 삭감이 피할 수 없는 상황이다.

중소 클럽들 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임금 삭감이라는 카드를 꺼내들었다. 토트넘은 선수단을 제외한 구단 직원의 임금 20%를 깎는 결정을 했다. 

토트넘에 앞서 뉴캐슬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최초로 비상근 직원들을 일시 해고하는 결정을 내렸다. 비상근 직원들에게 4월 급여까지 지급한 뒤 일시적으로 해고하고 아카데미 등에 소속된 스태프들에게도 업무 수행에 대한 동의서를 받는 형식이다./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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