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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4.09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이승우 기자] 코로나19로 인한 축구 리그 중단 사태로 낭패를 본 중계방송사가 법정 분쟁에 휘말릴 위기에 놓였다. 

영국 매체 ‘미러’는 9일(한국시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중계사인 BT스포르트가 임금 지불에 대한 법적 분쟁에 휘말릴 수도 있다”라고 전했다. 매체는 리오 퍼디난드, 피터 크라우치, 저메인 제나스 등 스타 선수 출신 해설가들도 법적 움직임에 동참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BT스포르트는 EPL은 물론이고 유럽축구연맹(UEFA)이 주관하는 클럽대항전 경기 중계를 주관하는 방송 매체다. 영국 축구 팬들은 매체의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매달 일정한 구독료를 지불한다.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EPL은 물론 유럽 대부분의 축구 리그가 중단됐다. 그 때문에 경기를 중계할 수 없는 방송사들은 치명적인 타격을 입었다. 영국 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EPL 중계권을 갖고 있는 스카이스포츠와 BT스포르트는 리그가 재개되지 않는다면 최대 7억 5000만 파운드(약 1조 1276억 원)의 손실을 감수해야 한다. 

미러에 따르면 리그가 중단된 상황에서도 BT스포르트는 구독자 이탈을 방지하고 국가보건서비스(NHS)에 기부하기 위해 큰 비용을 사용했다. 그 때문에 인건비를 불가피하게 줄여야 하는 상황을 맞았다. 

퍼디난드, 크라우치, 제나스를 비롯한 선수 출신 해설자들은 중계할 경기가 없어지면서 고정적인 방송 출연도 사라졌다. BT스포츠가 방송 출연을 보장할 수 있도록 추가적인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지만 경기 생중계가 있을 때와는 비교하기 힘들 가능성이 크다. 

해설자들은 계약 조항대로 출연료가 지급되지 않을 경우 법적 조치를 취할 수도 있다. 미러는 “보통 해설자들은 정해진 경기수나 출연 횟수를 채우지 않더라도 시즌이 끝나면 돈을 받는다”라고 설명했다./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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