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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수적 열세 잊게 만든 매서운 측면 공격 [오!센 강릉]

기사입력 : 2020.05.31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사진] 프로축구연맹 제공

[OSEN=강릉, 이승우 기자] 전북 현대가 수적 열세을 무색하게 하는 무르익은 측면 공격 전술을 선보였다.

전북은 지난 30일 오후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4라운드 강원FC와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1명이 퇴장 당한 상황에서 전반 36분 고무열에 선제골을 내줬다. 후반 들어 경기 주도권을 쥐었지만 만회골을 터뜨리지 못했다. 

전북은 3연승 후 1패를 기록해 승점 9를 유지했다. 같은 날 울산(승점 8)이 광주 원정에서 1-1로 비겨 전북이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연승 행진에 제동이 걸렸지만 전북의 측면 공격은 역시 매서웠다. 1명이 적은 상황을 잊게 할 정도로 위력적이었다. 전북은 전반 15분 홍정호가 퇴장당한 후 수적 열세에 놓였다. 아쉽게 실점했지만 후반전 상대를 코너로 몰아넣었다. 조세 모라이스 감독은 이승기와 한교원을 투입해 측면을 강화했다. 

후반전 오른쪽 측면을 주요 공격 루트로 사용한 전북은 상대 지역에서 위협적인 움직임을 보여줬다. 직선적인 돌파와 크로스는 물론이고, 짧은 패스로 상대 수비에 균열을 내는 공격도 효과를 봤다. 

한교원과 이용을 중심으로 이승기, 김보경이 오른쪽 측면으로 돌아나가며 상대를 공략했다. 때때로 손준호까지 측면 공격에 가담했다. 후방에선 김민혁과 최보경이 상대 역습을 잘 차단하며 버텨줬다. 

왼쪽에 위치한 무릴로와 김진수는 중앙으로 가담해 공격 마무리에 집중했다. 무릴로는 후반 초반과 37분 각각 오른발과 헤더로 슈팅을 때렸다. 김진수도 이날 팀내 최다인 3회의 슈팅을 기록했다. 문전에서 강원 수비진과 이광연 골키퍼의 호수비가 아니었다면 동점골도 충분히 가능한 상황이었다.[사진] 프로축구연맹 제공

측면에서 우위를 점한 전북은 공격적으로 상대롤 압도했다. 전체 슈팅에서 16회로 6회의 강원에 앞섰다. 유효 슈팅은 4회에 불과했으나 상대 수비에 블락된 슈팅은 5회였다. 상대 골키퍼나 수비수에 막힌 슈팅이 9회나 됐다는 것이다.

전북은 전체 패스 성공률에서 80%를 기록해 강원(86%)보다 뒤졌다. 하지만 공격지역에서는 75%의 패스를 연결해 강원(72%)보다 높았다. 

이날 경기로 전북의 이번 시즌 전술의 키 역시 공격에 있다는 것이 증명됐다. 모라이스 감독은 “교체를 통해 변화를 주려 했다. 수비가 아닌 공격적으로 상대를 맞서라고 했다”라며 수적 열세를 극복하기 위해 공격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전북은 울산의 무승부로 근소한 차이로 선두를 유지 중이다. 다음 라운드 전북은 서울, 울산은 포항과 라이벌 매치를 앞두고 있다. 전북은 서울을 상대로 승리해 선두 자리를 지키길 기대하고 있다./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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