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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상경 '세이브더월드', 악천후에도 '코리안더비' 우승

기사입력 : 2020.08.08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사진]한국마사회 제공

[OSEN=강필주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 서울 경마공원에서 열린 제20회 ‘코리안더비'(GI, 1800m, 국OPEN) 우승은 신우철 마주의 ‘세이브더월드(수, R75, 김영민 조교사)’와 페로비치 기수가 차지했다. 경주기록은 1분 54초 1. 총 상금 8억이 걸린 이번 대회에는 서울과 부경을 대표하는 총 15두의 마필이 도전장을 내 대회 격에 걸맞은 뜨거운 경쟁이 펼쳐졌다. 

1998년 탄생한 ‘코리안더비’는 국산 3세 우수마 발굴을 위한 ‘트리플크라운’ 시리즈의 두 번째 관문으로 명실상부 최고의 위상과 상금을 자랑하는 경주다. 특히 ‘코리안더비’는 한 해의 삼관마(트리플크라운) 탄생 여부를 가장 먼저 점쳐볼 수 있기에 ‘상반기 최고 경마 축제’라 불리기도 한다. 올해는 코로나19 사태 여파로 당초 계획보다 3개월가량 연기된 지난 2일 치러졌다. 

경주마 일생에 단 한번 출전할 수 있는 ‘코리안더비’, 그 트로피를 위해 15두의 경주마들이 힘차게 게이트를 출발했다. 경주 시작부터 모든 관심은 ‘트리플크라운’ 1차 관문이었던 지난 ‘KRA컵마일’의 우승마 ‘터치스타맨(수, R70, 김영관 조교사)’에게 쏠렸다. 하지만 초반에 두각을 나타낸 것은 문세영 기수와 ‘최강특급(수, R44 박대흥 조교사)’이었다. 매끄러운 선행으로 1, 2, 3, 4코너를 차례차례 여유 있게 통과했다. ‘최강특급’의 상위권 입상이 기대되는 순간이었다. 

하지만 4코너 이후 직선주로에 접어들며 모든 것이 바뀌었다. 줄곧 뒤를 따르며 2, 3위를 엎치락뒤치락하던 페로비치 기수의 ‘세이브더월드’, 김용근 기수의 ‘롤러블레이드(수, R70, 강환민 조교사)’가 선두 ‘최강특급’과 거리를 좁혀왔다. 결승선을 300m 남긴 지점부터는 중위권에서 힘을 비축하던 이준철 기수의 ‘흥행질주(수, R52, 김대근 조교사)’와 최범현 기수의 ‘라온터프맨(수, R50, 박종곤 조교사)’이 주로 안쪽에서 선두권으로 부상하기 시작했다. 

[사진]한국마사회 제공

선두그룹의 치열한 순위 다툼도 잠시, 결승선을 50m 앞두고 ‘세이브더월드’가 눈 깜짝할 사이에 치고 나가더니 우승을 거머쥐었다. 결승선을 통과하는 순간, 우승을 직감한 페로비치 기수의 한 손이 번쩍 올라갔다. 멀리서도 그의 포효하는 얼굴을 읽을 수 있었다. ‘세이브더월드’와 처음 호흡을 맞춘 경기였기에 더 짜릿한 순간이었을 것이다. 

2위는 후반에 멋진 추입을 보여주며 1과 1/4마신차로 뒤진 서울의 ‘라온터프맨’, 3위는 ‘흥행질주’, 4위와 5위는 부경의 ‘블루파워(수, R49, 김길중 조교사)’와 ‘터치스타맨’이 차지했다. 

우승마 ‘세이브더월드’는 제1관문 KRA,컵 마일에서 출발이 늦어 부진한 성적을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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