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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수도-명문'의 자존심 스스로 외면 [우충원의 유구다언]

기사입력 : 2020.09.27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OSEN=우충원 기자] FC 서울은 2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1 2020 23라운드 수원 삼성과 '슈퍼매치'서 1-3으로 패했다.  자존심이 구겨진 서울과 수원은 파이널 B에서 '슈퍼매치'를 펼쳤지만 상반된 결과를 얻었다. 승리를 거둔 수원은 완전히 다른 성과를 만들었다. 반면 서울은 어수선한 분위기를 바꾸지 못했다. 

올 시즌 서울은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최용수 감독이 몸 상태가 좋지 않아 팀을 떠났고 수석코치로 함께 했던 김호영 코치가 감독대행을 맡았다. 하지만 갑작스럽게 김호영 감독대행도 팀을 떠났고 박혁순 코치가 감독대행의 대행으로 101번째 '슈퍼매치' 지휘봉을 잡았다. 

박혁순 코치는 '부산 축구의 대부' 박상인 전 감독의 아들이다. 능력을 인정받던 코치였다. 서울 U-15팀 코치를 시작으로 오산고등학교과 오산중학교에서 어린 선수들을 지도했다. 착실하게 지도자 생활을 펼치며 서울 1군 코치로 2019년 입성했다. 

갑작스럽게 지휘봉을 잡은 박 코치는 할 수 있는 것이 없었다. 프로 경험이 부족한 상황에서 팀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 

K리그 대표 명문인 서울이라면 잊을 수 없는 일이다. 수도 서울의 팀으로 K리그 대표구단 중 하나인 서울은 최근 이해하기 힘든 행보를 보이고 있다. K리그를 대표하는 지도자였던 최용수 감독을 내쳤고 김호영 감독대행도 물러나게 만들었다. 최용수 감독과 힘겨루기를 펼쳤던 서울 프런트는 다시 한번 이해하기 힘든 결정을 내렸다. 

김호영 감독대행과 서울의 입장차이가 있다. 서울 구단은 그동안 계약기간이 2개월아 아니라고 설명했다. 서울은 "계약기간은 올해까지였다. 계약기간 2개월이라는 이야기는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했다.   

감독 후보군만 추린 뒤 특별한 행보를 보이지 않았던 이유로 서울은 갑작스럽게 박혁순 코치에게 101번째 슈퍼매치를 맡길 수밖에 없었다. 

최근 프런트 중심의 축구를 펼치는데 주력하고 있는 서울의 행보는 오리무중이다. 구단 살림살이를 줄이는 것도 아니고 대대적인 투자를 펼치는 것도 아니다. 명확한 기준과 목표 없이 고위층의 결정으로 구단 행보가 이어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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