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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이적 사실상 무산?...대체자로 영입된 슈니치, 하반기 허난으로 임대

기사입력 : 2020.10.01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OSEN=이대선 기자] 김민재 /sunday@osen.co.kr

[OSEN=이승우 기자] 김민재의 유럽 무대 이적이 사실상 무산된 것으로 보인다. 

베이징 궈안은 지난 30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영입한 중앙수비수 토니 슈니치를 이번 시즌 후반기 허난 젠예로 임대 이적시킨다고 발표했다. 중앙 수비 공백을 대비해 영입한 슈니치가 남은 시즌을 다른 팀에서 치르게 되면서 김민재의 베이징 잔류가 사실상 정해진 것으로 분석된다. 

슈니치는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국가대표 중앙 수비수로 유럽 무대에서 잔뼈가 굵다. 베이징 이적 전까지는 러시아프리미어리그(RPL) 디나모 모스크바에서 활약했다. 그 이전엔 세리에A 팔레르모, 독일 분데스리가 슈투트가르트 등 빅리그에서 뛴 경험도 있다. 

슈니치는 유럽 생활을 마치고 이번 이적시강을 통해 중국슈퍼리그(CSL) 무대를 밟았다. 과거에도 산둥 루넝을 통해 중국 이적을 추진했지만 무산된 바 있다. 

다수의 중국 매체들은 슈니치의 베이징행을 단순한 수비수 영입 이상의 의미가 있다고 분석했다. 김민재가 토트넘, 라치오 등 유럽 클럽들의 관심을 꾸준히 받으면서, 슈니치는 공백을 메우기 위한 카드라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일부 매체들은 슈니치가 영입되어도 김민재와 공존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기했다. ‘베이징완바오’는 "김민재에 대한 베이징의 믿음은 굉장하다. 만약 슈니치가 팀에 합류하더라도 함께 뛸 수 있다. 다른 외국인 선수가 팀을 떠날 수 있다"고 보도했다.

2020시즌 CSL 외국인 규정상 각 팀은 동시에 최대 6명의 외국인 선수를 보유할 수 있다. 현재 베이징이 김민재, 세드릭 바캄부, 아우구스투, 페르난두, 비에라, 알랑 등 6명의 외국인 선수를 데리고 있어 추가 등록은 불가능하다.  

[사진] 베이징 궈안 홈페이지베이징의 기존 외국인 선수들 중 이탈이 발생해야 슈니치를 등록할 수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결국 선수 유출은 없었고, 슈니치가 다른 팀에서 남은 시즌을 보내게 됐다. 

슈니치를 남은 시즌 사용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김민재가 유럽으로 이적할 가능성은 희박하다. 베이징은 이번 시즌 CSL 우승을 원하고 있다. 수비의 한 축을 담당하는 김민재를 아무런 대체 자원 영입 없이 내줄 리 만무하다. 

CSL B조 2위를 차지한 베이징은 오는 17일과 22일 A조 3위 산둥과 8강 플레이오프 1, 2차전을 치른다. 토너먼트를 통해 이번 시즌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슈니치가 임대 이적한 허난(A조 8위)은 9~16위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플레이오프 결과에서 따라 15~16위 토너먼트까지 떨어지면 강등의 위험에 직면한다./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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