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SS 트위터 페이스북

Home>뉴스>스포츠일반

'뒷문 든든' 전북 홍정호, ''주니오 상대하는 것, 자신 있었어'' [오!쎈 울산]

기사입력 : 2020.10.26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사진] 전북현대 제공

[OSEN=울산문수월드컵경기장, 이승우 기자] "울산 공격이 강하더라도 주니오를 상대하는 것에 자신감이 있었다."

전북 현대는 25일 오후 울산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파이널A 26라운드 울산 현대와 경기에서 바로우의 득점을 앞세워 1-0 승리를 거뒀다. 

전북은 이날 승리로 승점 57을 기록해 단독 1위 자리를 차지했다. 다음 라운드 대구FC와 리그 최종전에서 무승부 이상의 결과만 내면 2020시즌 우승을 차지할 수 있다. 반면 울산은 지난해에 이어 전북에 역전 우승을 허용할 가능성이 커졌다. 

이날 김도훈 울산 감독은 주니오를 최전방에 배치해 골을 노렸다. 지난 맞대결과 달리 울산의 강점을 살리겠다는 김 감독의 의지가 드러난 부분이었다. 주니오는 이번 시즌 울산의 가장 날카로운 창이다. K리그에서 25골을 몰아넣는 등 막강한 화력을 뽐내고 있다. 

리그 득점 선두라 해도 전북 수비의 중심 홍정호 앞에선 한 없이 작아졌다. 주니오는 경기 내내 홍정호의 끈질긴 수비에 막혀 침묵했다. 주니오는 단 한 번의 슈팅밖에 기록하지 못했다. 

홍정호는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이번 경기를 준비하면서 가장 긴장을 많이 한 것 같다”라며 “이번 한 경기로 모두 끝날 수도 있었는데 선수들이 다 같이 한 마음으로 준비하고, 잘 해내서 기분이 좋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홍정호는 주니오를 완벽하게 틀어막은 것에 대해 “자신 있었다”라고 말했다. “주니오에게 미안한 이야기지만 울산 공격력이 막강하더라도 주니오한테는 자신이 있었다”라며 “지난 경기에서 골을 내주긴 했지만 그래도 자신감 있게 한 것이 중요했다”라며 이날 맹활약의 비결을 밝혔다. 

홍정호는 전북의 ‘위닝 멘털리티’에 놀라움을 표했다. “나도 놀랐다. 강팀한테도 기존에 하던 대로 하는 것을 보고 많이 배웠다. 이동국 선배를 비롯한 고참들이 보여준 것에서 많이 배웠다”라고 말했다. 

울산전을 대비하는 과정에서도 전북은 특유의 정신력을 앞세워 준비했다. 홍정호는 “선수들과 특별히 이야기한 것은 없었다”라며 “우리는 하던 대로 했는데 울산 선수들이 도망가지 못했다. 우리가 할 수 있겠다라는 생각을 했다. 울산이 포항한테 져서 우리끼리 한 번 해보자라고 생각하며 준비했다”라고 밝혔다.

홍정호는 전북의 ‘우승 DNA’에 감탄했다. “나도 신기하다. 최강희 감독님 때부터 항상 강팀을 상대로, 이겨야 하는 상대에 이겼다. 이동국 형의 존재가 큰 것 같다. 선수들을 잘 이끌어주고 좋은 기운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전북은 전반전 구스타보의 PK 실패에도 무너지지 않았다. 홍정호는 “경기 중 일부분이다. 오히려 득점했으면 안 좋았을 수도 있다. 수비에 치중하게 되고 위기가 더 있었을 것”이라며 “구스타보에게는 지고 있는 것이 아니고 후반전에 만회할 수 있다고 격려를 했다”라고 말했다./raul1649@osen.co.kr

[AD]벗겨지지 않아요! 미끄러지지도 않아요! 논슬립 찹쌀 덧신

Today 메인 뉴스
  • print
  • list

 

이슈! 있슈?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