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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폼 6개 수집’ 황동일 “이제 한국전력에서 뼈를 묻어야죠”

기사입력 : 2020.11.27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OSEN=수원, 민경훈 기자] 2세트 한국전력 황동일이 신영석에게 볼을 띄워주고 있다./ rumi@osen.co.kr

[OSEN=수원, 길준영 기자] “이제 한국전력에서 뼈를 묻어야죠”

한국전력은 지난 26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2라운드 OK금융그룹과의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2, 25-22, 25-22)로 승리하고 4연승을 질주했다. 

개막 7연패로 시즌을 시작했던 한국전력은 최근 4연승을 거두며 리그 4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한국전력이 반등에 성공하는데는 지난 13일 있었던 현대캐피탈과의 3대3 트레이드가 결정적이었다. 센터 신영석과 세터 황동일을 영입하면서 곧바로 강팀으로 변모했다. 러셀은 이날 경기 후 인터뷰에서 “트레이드로 좋은 선수들이 들어오면서 우리도 이전과 달라진 팀이 됐다”라며 좋아했다. 

황동일은 이번 트레이드로 무려 6번째 팀에 자리를 잡게 됐다. 2008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우리카드의 지명을 받은 황동일은 곧바로 LIG손해보험(현 KB손해보험)으로 트레이드 됐다. 

2011년에는 다시 트레이드로 대한항공 유니폼을 입었고 2014년에도 다시 트레이드로 삼성화재로 이적했다. 2018-19시즌 종료 후 자유신분선수로 공시됐고 지난해 현대캐피탈과 계약했다. 그리고 올해 트레이드로 한국전력 유니폼을 입으면서 OK금융그룹을 제외한 모든 팀에서 뛰는 진기록을 세웠다.

황동일은 “이제 OK금융그룹만 가면 모든 팀에서 뛸 수 있다는 농담을 듣기도 한다. 그런데 OK금융그룹에서 나를 필요로 하지 않을 것 같다. 좋은 세터들이 많이 있다. 이제는 한전에서 뼈를 묻어야한다. 여기서 끝내고 싶다”라며 웃었다. 

이적 후 한국전력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황동일을 보며 장병철 감독은 “그동안 6개 팀에서 뛰면서 많은 것을 보고 배운 것 같다. 공격적인 성향이 강한 선수지만 오버만 안한다면 하고 싶은 것을 모두 할 수 있게 풀어주려고 한다”라고 믿음을 보냈다.

황동일은 “팀을 6번 옮기면서 많은 것을 느끼고 배웠다. 세 번째, 네 번째 옮길 때는 욕심도 많았지만 이제는 조금 내려놓았다. 세터의 본분을 배운 것이 지금 활약으로 돌아오는거 아닌가 싶다”라며 그동안의 기억을 돌아봤다. 

오는 12월 2일 친정팀 현대캐피탈을 만나는 황동일은 “지금 우리 팀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현대캐피탈과 싸우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다. 우리가 1~3위 팀을 다 이겼지만 아직 시즌은 많이 남았으니 준비를 더 열심히 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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