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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회 후 그립 세척 보관은 필수 [김수인의 쏙쏙골프]

기사입력 : 2020.11.30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스타뉴스 김수인 골프칼럼니스트]
그립 세척.  /사진=필자 제공
그립 세척. /사진=필자 제공
11월 말이 되니 겨울이 성큼 다가와 아침엔 기온이 영하로 뚝 떨어지고 낮이라도 바람이 불면 영하권의 추위를 느끼게 되네요. 11월 중순에 일찌감치 단체, 개인 납회하신 분들, 정말 빠른 판단을 잘 했다고 생각하시죠?

추운데 라운드 나갔다면 벌벌 떨어서 샷이 안되고, 옷을 두껍게 입었으면 동작이 둔해 샷이 안되고…. 거기에다 팔꿈치 엘보와 낙상사고 위험까지….

골프백을 베란다나 창고 구석에 보관하며 당분간 골프와 ‘굿바이’하는 건 좋지만 꼭 해야할 일이 세 가지 있습니다.
 
첫째, 가족들에게 멋진 식사를 대접하는 겁니다. 골프 치러 간다고 전날 밤부터 부산을 떨고, 새벽에 나가며 가족들 잠을 설치게 하기도 하고, 혼자 주말을 잘보내고 오기도 하고….

골프 치는 게 혼자만 재미있게 놀다오는 것도 아니고 교제를 위해, 사업상 혹은 접대로 본의 아닌 라운드를 했다고 하더라도 가족들에게 민폐를 끼친 건 사실 아닙니까.
 
그런 것을 고마워하는 차원에서 근사한 식당을 예약해 가족들에게 ‘서프라이징 이벤트’를 한 번 하는 겁니다. 이렇게 하면 내년에 골프 치러 간다고 할 때 가족들이, 특히 아내로부터 등 떠밀며 “잘 갔다 오세요~”라는 인사를 받을 수 있지 않습니까.
 
좀 다른 이야기이지만, 접대골프를 할 때 A그룹사 홍보실은 라운드가 끝난 후 접대하는 이에게 흔히 과일 한 상자를 선물합니다. 그런데 B그룹 홍보실은 라운드 전날 접대하는 이의 집으로 “내일 가족과의 단란한 시간을 빼앗아 미안합니다~”란 쪽지가 달린 장미 100송이를 보냅니다. 어느 게 더 가족들을 감동시킨 것인지는 말할 필요도 없습니다(물론 김영란법 시행 이전 이야기죠). 이처럼 조금만 머리를 쓰면 몇 배의 감동과 감사한 마음을 얻을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골프백을 보관하기 전에 각 클럽의 그립을 세척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8개월간 라운드를 했다면 그립은 땀과 때로 절어 있습니다.

이걸 씻지 않고 보관하면 겨우내 3, 4개월 동안 그립이 삭게 됩니다. 씻지 않더라도 이듬해 봄에 못쓸 정도로 삭진 않지만 세척 후 보관한다면 새 시즌 때 지난해와 같은 감(感)으로 스윙을 할 수 있습니다.
 
세 번째는, ‘골프 방학’에 들어가지만 스트레칭은 빠뜨리지 말아야 한다는 겁니다. 우리 몸은 며칠만 쉬어도 유연성이 떨어집니다. 유연성이 떨어지면 샷은 물론, 어프로치와 퍼트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내년 시즌을 위해서는 꾸준히 스트레칭을 해야 합니다.

아침, 저녁 10분씩만 해도 몸의 유연성 저하를 막을 수가 있죠. 70세까지든, 80세까지든 골프를 치는 동안은 스트레칭 필수입니다.
 
스트레칭에 곁들여 푸시업 등 간편한 근력 키우기 동작을 하면 금상첨화입니다. 특히 50대 이후의 시니어들은 운동을 하지 않으면 1년에 비거리가 5m가 줄어든다는 통계도 있으니 더더욱 근육 운동을 빠뜨리지 말아야겠습니다.

내년 시즌의 굿샷! 준비된 자의 것입니다.

김수인 골프칼럼니스트.
김수인 골프칼럼니스트.



김수인 골프칼럼니스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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