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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푹 자둬'' 퍼거슨의 입담, 노스웨스트 더비 앞두고 클롭에 '한 방'

기사입력 : 2021.01.17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이승우 기자] 알렉스 퍼거슨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팔순의 나이에도 녹슬지 않은 입담을 과시했다.

퍼거슨 전 맨유 감독이 녹슬지 않는 입담을 과시했다. 맨유와 리버풀의 맞대결을 앞두고 진행된 화상 인터뷰에서 위르겐 클롭 감독을 향해 심리전을 펼쳤다. 

퍼거슨, 클롭, 케니 달글리시,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등 영국 축구를 대표하는 감독들이 최근 화상으로 회담을 가졌다. 치매 예방을 위한 스포츠 연합과 영국 감독 협회가 기금 모금을 위해 추진한 행사다. 

맨유의 전성기를 만든 퍼거슨 감독과 리버풀의 부흥기를 이끌고 있는 클롭 감독의 대화에 많은 관심이 쏠렸다. 오는 18일(한국시간) 새벽 1시 30분에 리버풀의 홈 안필드에서 ‘노스웨스트 더비’가 열리기 때문이다.

맨유는 현재 승점 36으로 1위에 올라있다. 2위 리버풀(승점 33)과 승점차는 3점이다. 이번 맞대결 결과에 따라 향후 순위 경쟁 판도가 달라진다.

맨유는 퍼거슨 전 감독의 마지막 시즌인 2012-2013시즌 이후 처음으로 시즌 중반 선두에 올랐다. 반면 리버풀은 최근 3경기에서 2무 1패로 분위기가 다소 침체되어 있다. 

퍼거슨 전 감독은 “항상 노스웨스트 더비를 시즌 가장 중요한 경기로 여겼다”라며 “영국에서 가장 성공한 팀들이다. 우리가 무엇인가 우승을 하려면 리버풀을 이겨야만 하는 것이 분명했다. 내가 맨유에 처음 왔을 때도 그랬다”라고 말했다. 

클롭 감독 역시 물러서지 않았다. “역사적인 더비 경기다. 양 팀 모두에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다”라면서도 “맨유가 지금 상승세 있고, 우리가 약간 고생을 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리버풀이 최상의 상태와 멀지 않다고 느낀다”라고 전했다. 

인터뷰는 훈훈하게 끝날 것으로 보였지만 퍼거슨의 예리한 혀가 클롭에 한 방 먹였다. 퍼거슨 전 감독은 인터뷰 말미 “위르겐, 위르겐!”이라며 클롭 감독을 불렀다. 

퍼거슨 전 감독은 클롭 감독을 향해 “잠을 푹 자길 바란다. 일요일을 위해서 꼭 필요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라운드 안방에서 맨유에 패한 후 불면증에 시달릴 것이란 경고다. 

이에 대해 스포츠 전문매체 ‘디애슬레틱’은 “새해 전 날 만 79세가 된 퍼거슨이지만 여전히 촌철살인 멘트를 날리는 예리함이 있다. 특히 리버풀이 연관된 상황이면 더욱 그렇다”라며 혀를 내둘렀다. /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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