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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팀 휴스턴 ‘트리플더블 폭격’ 제임스 하든, “감정이 북받치는 날이다”

기사입력 : 2021.03.04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서정환 기자] 이적 후 친정팀 휴스턴을 첫 방문한 제임스 하든(32, 브루클린)에게 자비는 없었다. 

브루클린 네츠는 4일 휴스턴 도요타 센터에서 개최된 ‘2020-2021 NBA 정규시즌’에서 홈팀 휴스턴 로케츠를 132-114로 대파했다. 브루클린은 24승 13패로 필라델피아(24승 12패)에 이어 동부컨퍼런스 2위를 질주했다. 휴스턴(11승 23패)은 13연패에 빠졌다. 

제임스 하든의 브루클린 이적 후 첫 휴스턴 방문으로 관심을 모았다. 하든은 우승전력이 아닌 휴스턴에 불만을 품고 시즌 중 트레이드를 요구하며 태업을 해 물의를 일으켰다. 

이에 휴스턴은 트레이드 전까지 하든에게 ‘무기한 출전정지’ 처분을 내렸다. 결국 브루클린과 트레이드가 급물살을 탔다. 휴스턴은 1월 14일 하든을 브루클린으로 보내고 단테 엑섬, 로디언스 쿠루츠, 1라운드 지명권 4장, 지명권 맞교환 권리 4장을 받는 초대형 트레이드에 합의했다.

하든은 2012년 OKC에서 휴스턴으로 이적한 뒤 NBA를 대표하는 슈퍼스타로 성장했다. 9시즌을 보낸 휴스턴에 대한 미묘한 감정이 남아있다. 하든의 첫 방문에 3615명의 관중이 입장했다. 일부는 하든의 휴스턴시절 저지를 흔들며 그를 응원했고, 나머지는 하든을 향해 야유를 퍼부었다. 

휴스턴을 적으로 맞은 하든은 흔들리지 않았다. 그는 29점, 10리바운드, 14어시스트, 3스틸, 1블록슛의 원맨쇼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친정팀과 첫 대결에서 트리플더블을 작성한 선수는 하든이 역대 6번째였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 후 수훈선수에 선정된 하든은 휴스턴팬들의 야유와 응원을 동시에 받은 소감을 묻자 “감정이 북받치는 날이다. 팀이 이겨서 기분 좋다. 선수들이 일을 아주 잘해냈다. 로케츠 구단주와 식구들에게도 감사하고 싶다. 휴스턴 시의 도움에도 감사하다”며 친정팀에게 인사를 했다. 

친정팀을 상대로 트리플더블을 달성한 소감은 어떨까. 하든은 “실책(8개)이 많았지만 경기에 집중하자 모든 것이 잘됐다. 휴식을 취하고 다음 경기에 대비하겠다”며 기뻐했다. 

올스타 팬투표에서 후보로 밀렸지만 하든은 동료 케빈 듀란트, 카이리 어빙과 함께 올스타 선수로 선정됐다. 마침 동료인 듀란트가 주장으로서 팀멤버들을 선발할 권한이 있다. 듀란트는 부상을 당했지만 올스타전에 참석은 한다. ‘듀란트가 자신을 ‘팀 듀란트’에 뽑을까?’라는 질문에 하든은 “답은 KD가 알 것이다”며 웃어 넘겼다. 

경기 후 하든은 자신의 핑크색 농구화에 사인을 해서 휴스턴 팬에게 선물을 하며 팬들의 마음을 달랬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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