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우충원 기자] 네이마르의 복귀 가능성이 제기됐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4일 프랑스 보르도 마트뮈 아틀란티크에서 열린 2020-2021 프랑스 리그 1 28라운드 보르도와 맞대결서 전반 20분 파블로 사라비아의 선제골로 앞서나가며 1-0 승리를 차지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앞으로의 일정에 대비해 조금은 힘을 빼고 경기에 임하는 모습이었다. 오는 11일 바르셀로나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홈경기가 예정돼 있어서다. 7일에는 브레스트와 쿠프 드 프랑스 원정 경기를 앞두고 있기도 하다.  

포체티노 감독은 경기 후 아스에 게재된 인터뷰서 "내일 우리는 전력을 체크할 것이다. 몇몇 선수들이 회복했다는 사실을 평가할 것이다. 이러한 부분은 주말 브레스트와의 쿠프 드 프랑스 원정 경기를 앞두고 좋은 소식이 될 것이다"며 "네이마르의 회복은 순조롭다. 조만간 그가 경기에 출전할 수 있는 지의 여부를 평가할 것이다"고 복귀 가능성을 언급했다.

네이마르는 지난 11일 캉과의 2020-2021 쿠프 드 프랑스 64강전에 출전했지만, 후반 15분 킬리안 음바페와 교체됐다. 이유는 부상 때문이었다. 이후 검진을 진행했고, 왼쪽 내전근을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지난달 바르셀로나와의 20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 출전하지 못했다.

만약 네이마르가 복귀한다면 PSG에게는 큰 힘이된다. 

한편 PSG는 음바페-앙헬 디마리아-네이마르를 선발 출전 시키지 않고 승리했다. 지난 2017-2018 시즌 후 처음이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