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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트레이드 터질까 '하필 올스타...' 현지 전망은?

기사입력 : 2021.07.27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스타뉴스 김우종 기자]
김하성. /AFPBBNews=뉴스1
김하성. /AFPBBNews=뉴스1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올스타 출신 2루수'를 트레이드로 영입하며 '윈 나우' 버튼을 눌렀다. 다만 한국 팬들 입장에서는 김하성(26)의 입지가 더욱 줄어들지 않을까 하는 우려를 표하는 상황이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6일(한국시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올스타 2루수이자 외야수로도 뛸 수 있는 애덤 프레이저(30)가 트레이드를 통해 샌드에이고 파드리스로 향한다. 대신 피츠버그는 샌디에이고로부터 유망주 3명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매체에 따르면 샌디에이고는 현금 140만 달러(한화 약 16억원)까지 받는다. 대신 내야수 투쿠피타 마르카노, 우완 미첼 미리아노, 외야수 잭 수윈스키를 피츠버그로 보낸다.

2013년 신인 드래프트 6라운드 전체 179번 지명과 함께 피츠버그 유니폼을 입은 프레이저는 2016년 빅리그 무대에 데뷔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타율 0.283(2019타수 571안타), 39홈런 204타점 출루울 0.346 OPS 0.766을 기록 중이다. 올 시즌에는 98경기서 타율 0.324, 4홈런 32타점 58득점 출루율 0.388 장타율 0.448로 좋은 활약을 펼쳤다.

메이저리그 전체 최다 안타 1위이자 타율 4위(내셔널리그 2위)에 자리하고 있다. 이런 맹활약을 바탕으로 올 시즌에는 내셔널리그를 대표하는 2루수 올스타로 선정됐다.

샌디에이고는 올 시즌 58승 43패를 마크하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에 자리하고 있다. 지구 선두 샌프란시스코와 승차는 4.5경기, 지구 2위 LA 다저스와 승차는 2.5경기로 충분히 지구 우승을 노려볼 수 있는 상황이다. 결국 프레이저 영입을 통해 올 시즌 월드시리즈 우승 도전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한국 팬들의 마음에 걸리는 건 역시 김하성의 입지다. 같은 내야수, 그것도 주 포지션이 2루인 올스타 내야수의 영입은 김하성에게 '악재'라고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결국 지금보다 더 백업 내야수로 자리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미 샌디에이고는 1루수 에릭 호스머-2루수 제이크 크로넨워스-유격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3루수 매니 마차도라는 초호화 내야진을 보유하고 있다. 이들 4명 모두 올스타전 출전 경험이 있다. 내야진을 전부 올스타 출신들로 꾸릴 수 있는 것이다.

물론 트레이드 마감 기한이 남아있는 가운데, 또 다른 주축 선수가 트레이드 매물로 나올 수 있다. 선발 투수 영입 가능성도 열어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MLB.com은 "프레이저의 포지션이 궁금한데, 팀 관계자는 그의 방망이(공격력)만으로도 팀 공격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 했다"고 전했다.

일각에서는 김하성의 트레이드 가능성도 제기할 수 있겠지만, 적지 않은 연봉(700만달러·약 80억원)과 계약 기간(4+1년, 2023년부터 마이너리그 거부권)이 걸림돌이다. MLB.com 역시 "트레이드 마감 데드라인이 아직 며칠 남아있어 상황은 언제든지 변할 수 있다"면서도 "하지만 프레이저가 합류하면서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타선의 깊이가 생겼다. 여기에 벤치에는 최극 타격 감이 뜨겁게 올라오고 있는 주릭슨 프로파와 김하성이 있다. 여기에 이론상으로 (벤치에) 호스머와 윌 마이어스의 방망이가 추가될 수 있다는 이야기"라며 트레이드 가능성을 일축했다.

올 시즌 김하성은 타율 0.206, 5홈런 26타점 5도루 OPS 0.606를 올리고 있다. 메이저리그 정상급의 준수한 수비 실력을 뽐내고 있으나, 타율이 기대치보다 낮은 것 또한 사실이다. 따라서 향후에도 다른 내야수의 부상 이슈 등이 발생하지 않는 이상 계속해서 전천후 내야 백업을 맡을 전망이다.
김하성. /AFPBBNews=뉴스1
김하성. /AFPBBNews=뉴스1



김우종 기자 woodybell@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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