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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문제는 수비.. 그래서 더 커보인 김민재 공백[한국-멕시코]

기사입력 : 2021.07.31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OSEN=곽영래 기자]

[OSEN=강필주 기자] 결국 문제는 수비였다. 대한민국 남자 축구 올림픽대표팀이 '2020 도쿄올림픽' 8강에서 탈락했다.

김학범 감독 이끄는 대표팀은 31일 오후 8시 일본 요코하마 국제종합경기장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남자 축구 8강전에서 멕시코에 3-6으로 패했다. 

전반 12분 마르틴에게 선제골을 내줬던 한국은 전반 20분 이동경이 시원한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전반 30분 로모, 39분 코르도바에게 잇따라 골을 내주면서 승기를 내주고 말았다. 

한국은 후반 6분 이동경이 만회골을 넣어 3-2로 따라 붙어 추격의 발판을 마련하는가 했다. 하지만 후반 9분 마르틴과 후반 18분 코르도바, 후반 39분 에두아르도 아기레에게 연속 실점하며 추격 의지가 꺾였다. 추가시간 원두재가 1골을 만회하는데 만족해야 했다.

이로써 지난 2012년 런던 대회 이후 9년 만에 다시 한번 4강 무대를 노렸던 한국은 멕시코의 벽을 넘지 못했다. 

결국 대회 전 평가전과 조별리그에서 내내 지적되던 수비가 김학범호의 발목을 잡았다. 

김 감독은 이번 대회 최상의 전력을 꾸리기 위해 공격수 황의조(보르도), 권창훈(수원)과 함께 '괴물 수비수' 김민재(베이징 궈안)를 발탁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지만 끝내 김민재를 데려가지 못했다. 소속팀 베이징으로부터 올림픽 출전 허락을 받아 내지 못했기 때문이다. 김 감독은 마지막까지 김민재 차출을 위해 노력했으나 물거품으로 끝났다. 

김민재의 공백은 결과로 반영됐다. 국내에서 치른 아르헨티나(2-2 무), 프랑스(1-2 패)와 두 차례 평가전에서 4실점을 허용하며 수비 라인을 걱정하게 만들었다.

불안요소를 안고 일본으로 출발한 한국은 조별리그 첫 경기부터 김민재의 공백을 절감했다. 수비가 한순간 방심하는 사이 1승 제물로 여겼던 뉴질랜드에 0-1로 일격을 당했기 때문이다. 

박지수(김천)가 김민재 대체 와일드카드로 뽑혔지만 일본 출국 전날에야 합류했다. 때문에 기존 수비 자원들과 손발을 맞출 시간이 턱없이 부족했다. 

결국 이날도 강윤성, 정태욱, 박지수, 설영우로 구축된 수비 라인이 내내 불안했다. 만회골을 기록하고도 다시 실점하면서 불안함을 떨쳐내지 못했다. 조별리그는 만회할 길이 있지만 넉아웃 스테이지에서는 통하지 않는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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