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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8회에 유리아스를?' LAD, 변칙은 '순리'를 이길 수 없다 [NLCS]

기사입력 : 2021.10.18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스타뉴스 김동영 기자]
18일 애틀랜타전 8회말 올라와 2실점을 기록한 다저스 훌리오 유리아스. /AFPBBNews=뉴스1
18일 애틀랜타전 8회말 올라와 2실점을 기록한 다저스 훌리오 유리아스. /AFPBBNews=뉴스1
LA 다저스의 투수 운영이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변칙'에 맛을 들인 모양새다. 선발 훌리오 유리아스(25)를 불펜으로 냈다가 승리를 날리고 말았다.

다저스는 18일(한국시간) 애틀랜타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2차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에서 4-5의 9회말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

연이틀 당했다. 전날 1차전에서 9회말 오스틴 라일리에게 9회말 끝내기 안타를 맞아 2-3으로 졌고, 이날도 9회말 똑같은 결과를 받아들여야 했다다. 2패를 떠안고 홈으로 돌아가게 됐다.

문제는 8회였다. 우선 7회초 만루 찬스에서 크리스 테일러의 2타점 적시 2루타가 터지면서 2-2에서 4-2로 앞섰다. 이제 이를 지키는 것이 관건이었다.

일단 7회말은 블레이크 트레이넨이 등판해 1이닝 1볼넷 무실점으로 막았다. 순리대로 보면 8회 브루스더 그라테롤-9회 켄리 잰슨이 올라오면 됐다. 그런데 불펜에서 갑자기 유라이스가 몸을 풀기 시작했다.

유리아스는 오는 21일 열릴 4차전 선발이다. 등판 사흘 전이기에 불펜 피칭을 하는 날이기는 했다. 이를 실전에서 진행시키기로 했다. 납득이 아주 안 되는 것은 아니나 굳이 그럴 이유는 없었다. 투수가 없는 것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마운드에 오른 유리아스가 1이닝 3피안타 2탈삼진 2실점으로 흔들렸다. 4-2였던 스코어가 4-4 동점이 됐다. 가장 믿을 수 있는 카드를 냈다고 생각했는데 제대로 자충수가 됐다.

이후 9회말 그라테롤이 올라와 아웃카운트 2개를 잡았고, 2사 2루에서 잰슨이 올라왔다. 잰슨이 에디 로사리오에게 끝내기 안타를 내줘 그대로 다저스가 패했다.

이런 변칙 운영이 처음은 아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치른 디비전시리즈 5차전에서 다저스는 코리 크네블을 오프너로 냈다. 1이닝 무실점. 이어 그라테롤이 1이닝 무실점을 더했다. 이어 유라이스가 등판해 4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9회에는 맥스 슈어저가 올라와 1이닝 무실점 세이브를 따내기도 했다.

오프너의 경우 현장의 생각이 아니었다. 프런트 수뇌진인 야구 운영 부문 디렉터가 오프너를 제안했고,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받아들였다. 결과적으로 통하기는 했으나 내용이 매끄럽지는 못했다. 자칫 크게 무너졌을 수도 있다.

이날 다시 한번 상대 허를 찌르는 운영을 했다. 그런데 애틀랜타가 여기에 찔리지 않았다. 애꿎은 리드만 날리고 말았다. 이는 패배까지 이어지고 말았다.



김동영 기자 raining9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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