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종로, 고용준 기자] 2년간 지휘봉을 잡기로 한 디알엑스 김정수 감독의 로스터가 말소됐다. 롤드컵 청부사로 불리는 김정수 감독은 당초 다른 곳의 러브콜을 뿌리치고 디알엑스로 합류한 터라 초반 로스터 말소에 팬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디알엑스는 29일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리는 ‘2022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농심과 1라운드 경기에 앞서 김정수 감독의 로스터를 말소했다. 팀의 지휘봉은 신동욱 코치가 감독 대행으로 이어받았다.

김정수 감독의 로스터 말소 배경을 묻자 디알엑스 최병훈 단장은 “로스터에서 말소된 것은 사실이다. 아직 공식적으로 정해진 입장은 없다. 조만간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며 구체적인 배경 설명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 scrapp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