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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용하지 않은 건 범죄'' 미나미노, '514일+10골' 이색기록 풍성

기사입력 : 2022.05.18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강필주 기자] 일본 축구국가대표 미나미노 다쿠미(27, 리버풀)가 이번 시즌 풍성한 이색기록을 쏟아냈다. 

미나미노는 18일(한국시간) 영국 사우스햄튼 세인트 메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7라운드 사우스햄튼 원정에서 리버풀이 2-1로 역전승을 거두는 데 기여했다. 

디오구 조타, 호베르투 피르미누와 함께 선발로 출장, 공격 라인에 선 미나미노는 0-1로 뒤진 전반 27분 박스 안에서 조타가 내준 공을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동점골을 터뜨렸다. 미나미노의 활약으로 균형을 맞춘 리버풀은 후반 22분 조엘 마팁의 역전골로 승리를 굳혔다. 덕분에 리버풀(승점 89)은 맨체스터 시티(승점 90)와 마지막까지 우승 경쟁 가능성을 남겨뒀다.

위르겐 클롭 감독은 경기 후 "미나미노에게 정중히 사과한다. 그를 출전시키지 않았던 것은 범죄와도 같았다"면서 "미나미노를 포함한 모든 선수단의 경기력에 솔직히 감동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출장 기회가 사실상 거의 전무했던 미나미노였지만 기회를 노렸고 결국 골까지 기록한 것에 대한 미안한 마음을 드러낸 것이었다. 

클롭 감독의 말처럼 미나미노의 이날 활약은 기록으로도 관심을 모았다. 우선 미나미노가 리버풀에서 선발로 리그 경기에 출전한 것은 2020년 12월 19일 크리스탈 팰리스 원정 이후 처음이었다. 무려 514일 만의 선발. 당시 리버풀은 크리스탈 팰리스를 7-0으로 대파했는 데 미나미노는 풀타임을 소화하면서 물꼬를 트는 선제골을 기록한 바 있다. 

크리스탈 팰리스 전에 이어 두 경기 선발로 출전한 미나미노는 이날 골을 터뜨리면서 두 경기 연속골에 성공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미나미노의 두 경기 연속골을 터뜨린 간격이 역대 두 번째로 컸다. 최고 기록은 2002년 4월 레스터전 출장 후 2003년 9월 리즈전에 선발로 533일만에 나서 골을 넣은 에버튼의 던컨 퍼거슨이 보유하고 있다. 

미나미노는 이날 골을 더해 이번 시즌 총 10골을 넣었다. 이 득점으로 미나미노는 팀내 모하메드 살라(30골), 사디오 마네(22골), 조타(21골), 피르미누(11골)에 이어 5번째로 두자리수 득점을 올린 선수가 됐다. 

그렇지만 미나미노는 리그 득점은 이번이 시즌 3번째에 불과했다. 지난 1월 브렌트포드와 22라운드 경기 이후 득점이기도 했다. FA컵에서 3골, 카라바오컵에서 4골을 기록한 미나미노는 24경기에서 10골을 넣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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