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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난데스 멀티골' 인천, 전북에 3-1 역전승... ACL이 보인다 [★현장리뷰]

기사입력 : 2022.08.13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스타뉴스 인천=김명석 기자]
인천유나이티드 에르난데스(오른쪽)가 13일 전북현대전에서 득점에 성공한 뒤 김보섭과 함께 골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인천유나이티드 에르난데스(오른쪽)가 13일 전북현대전에서 득점에 성공한 뒤 김보섭과 함께 골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프로축구 인천유나이티드가 전북 현대를 꺾고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진출 도전에 불을 지폈다.

인천은 13일 오후 7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28라운드에서 전북을 3-1로 완파했다.

이날 승리로 2연승을 달린 인천은 승점 40(10승 10무 6패) 고지에 오르며 3위 포항스틸러스와 격차를 3점 차로 좁혔다. 또 12경기 연속 승리가 없던 전북전 무승 징크스(5무7패)도 1617일 만에 깨트렸다.

반면 전북은 승점 49(14승 7무 6패)에 머무르며 선두 울산 현대와 격차가 6점으로 벌어졌다. 울산은 앞서 열린 경기에서 대구FC를 4-0으로 완파하고 승점 55(16승 7무 3패)를 기록했다. 경기 수는 전북이 1경기 더 치렀다.

인천은 에르난데스를 중심으로 김보섭과 송시우가 좌우 측면 공격수로 나서는 3-4-3 전형을 가동했다. 강윤구와 김도혁 이명주 민경현이 미드필드진을 꾸렸고, 델브리지와 김광석 강민수가 백3에 섰다. 골키퍼는 이태희.

전북은 구스타보가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고 송민규와 이준호 강상윤이 2선에 포진하는 4-2-3-1 전형으로 맞섰다. 맹성웅과 류재문이 중원에 자리했고 김진수와 윤영선 박진섭 김문환이 수비라인에 섰다. 부상에서 돌아온 송범근이 골키퍼 장갑을 꼈다.

전북 현대 류재문(왼쪽)이 13일 인천유나이티드 원정에서 볼 경합을 펼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전북 현대 류재문(왼쪽)이 13일 인천유나이티드 원정에서 볼 경합을 펼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인천이 초반 기회를 잡았다. 전반 10분 에르난데스의 오른발 슈팅은 수비수 맞고 굴절돼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고, 1분 뒤 코너킥 상황에서 나온 에르난데스의 헤더도 골키퍼 품에 안겼다.

초반 위기를 넘긴 전북이 전반 14분 균형을 깨트렸다. 맹성웅의 롱패스가 수비 뒷공간을 파고들던 송민규에게 연결됐고, 이태희와 강민수가 충돌한 뒤 흐른 공을 송민규가 마무리했다. 송민규는 지난 수원FC전에 이어 2경기 연속 골을 터뜨렸다.

유리한 고지에 오른 전북은 전반 21분 이준호 강상윤을 빼고 김진규 김보경을 투입하며 전방에 더욱 무게를 뒀다. 인천은 전반 22분 에르난데스의 패스를 받은 송시우의 슈팅으로 동점골을 노렸으나 송범근 선방에 막혔다.

균형을 맞추려는 인천의 노력은 전반 29분 결실을 맺었다. 역습 상황에서 김보섭의 패스를 받은 에르난데스가 골키퍼와 일대일로 맞섰고, 왼발 슈팅으로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두 팀은 균형을 깨트리기 위한 공방전을 이어갔다. 전반 42분 송민규가 측면에서 가운데로 파고들다 때린 슈팅은 골대 위를 크게 벗어났다.

송시우(오른쪽 두 번째)의 역전골 이후 기뻐하고 있는 인천유나이티드 선수들. /사진=인천유나이티드
송시우(오른쪽 두 번째)의 역전골 이후 기뻐하고 있는 인천유나이티드 선수들. /사진=인천유나이티드
인천은 후반 5분 승부를 뒤집었다. 코너킥 이후 후속 공격 상황에서 이명주의 크로스를 송시우가 백헤더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골문을 등지고 있던 송시우는 절묘한 헤더로 방향을 살짝 바꿔 팀에 리드를 안겼다.

궁지에 몰린 전북은 후반 10분 맹성웅을 빼고 부상에서 회복한 백승호를 투입하며 중원에 변화를 줬다. 그러나 교체 카드에도 전북은 인천의 수비를 뚫지 못했다. 오히려 인천이 빠른 역습을 통해 전북 수비 뒷공간을 잇따라 노렸다. 후반 23분엔 송시우의 슈팅이 크로스바를 강타해 아쉬움을 삼켰다.

결실을 맺은 건 인천이었다. 후반 24분 역습 상황에서 홍시후의 슈팅이 수비수에 맞고 흐르자 김보섭이 재차 슈팅으로 연결했다. 이 과정에서 몸을 날린 박진섭의 팔에 맞으면서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VAR을 거친 뒤에도 판정은 번복되지 않았고, 결국 키커로 나선 에르난데스가 마무리했다.

2골 차로 벌어지자 전북은 더욱 조급해졌다. 전북 원정팬들은 '닥치고 공격'을 외치며 만회골을 기대했지만, 승리를 눈앞에 둔 인천의 집중력은 쉽게 흐트러지지 않았다. 결국 경기는 인천의 3-1 완승으로 막을 내렸다.

인천유나이티드 에르난데스가 13일 전북현대전에서 득점에 성공한 뒤 골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인천유나이티드 에르난데스가 13일 전북현대전에서 득점에 성공한 뒤 골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인천=김명석 기자 cle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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