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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0m 경주, 국산말들의 향연.. 우승 유력마 5두 분석

기사입력 : 2022.09.25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사진]와일드삭스 /한국마사회 제공

[OSEN=강필주 기자] 25일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서울경마공원 제8경주로 제11회 ‘스포츠동아배’가 개최된다.

코로나19로 2019년 마지막 개최 이후 3년 만의 경주이다. 국산 3등급 1400m 경주이며, 레이팅 65 이하 말들이 연령에 상관없이 출전한다. 총 7500만 원의 상금을 걸고 맞붙을 15두의 출전마 중 최근 성적이 좋았던 우승 유력마 5두의 이모저모에 대해 알아보자.

▲와일드삭스(수, 한국, 3세, 레이팅54, 김창식 마주, 이관호 조교사, 승률 33.3%, 복승률 50.0%)

마주로서 역대 3번째 200승을 달성한 김창식 마주의 ‘삭스(Socks)’ 시리즈 경주마 중 하나다. 이번 출전마 중 최근 3회 수득 상금액이 가장 높으며 1400m 전적도 2전 2승(승률 100%)을 올리며 강력한 우승후보다. 특히 올해 6월 이후 4~5등급 경주에서 연달아 3승을 하며 일취월장하는 실력을 보여주었는데, 마지막 치러진 1200m ‘MJC(마카오)트로피’ 특별경주에서는 4위를 했다. 세계에서 가장 비싼 씨수말 중 하나인 ‘타핏(TAPIT)’의 손자마이자 현역 최우수 씨수말 ‘한센’의 자마로, 엘리트 핏줄을 타고났다. 다만, 그동안 다습한 주로에서 상대적으로 성적이 안 좋았던 측면이 있어 경주 당일 주로 상태가 하나의 변수가 될 수 있다.

[사진]라온더제트 /한국마사회 제공

▲라온더제트(수, 한국, 3세, 레이팅53, 손천수 마주, 박종곤 조교사, 승률 66.7%, 복승률 66.7%)

라온그룹 손천수 마주의 ‘라온’ 시리즈 경주마 중 하나다. 또한 훌륭한 자마들을 배출해내고 잇는 씨수말 ‘머스킷맨’의 자마로, 이번 코리아컵 우승마인 ‘위너스맨’과는 이복형제이기도 하다. 그만큼 잠재력이 충분한 말이며, 실제로 출전마 중에서도 ‘옐로우캣’과 함께 가장 우수한 통산전적(승률 66.7%)을 보여주고 있다. 작년 데뷔 이후 출전한 모든 경주에서 1~5위 입상권 안에 들었고, 특히 지난 11월 이후 출전한 1000~1300m 경주에서는 올해 5월을 제외하고 모두 우승을 따냈다. 이에 최근 6회 기준으로 ‘라온더제트’가 가장 높은 상금 성적을 거두고 있다. 하지만 아직 출전 경력이 많지 않은데다가 1400m는 이번이 첫 출전이므로,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복병마라고 볼 수 있다.

[사진]옐로우캣 /한국마사회 제공

▲옐로우캣(암, 한국, 4세, 레이팅54, 박성구 마주, 서인석 조교사, 승률 66.7%, 복승률 66.7%)

국산 암말로, 다승 상위권을 놓치지 않고 있는 서인석 조교사가 훈련을 담당하고 있다. 출전 횟수가 많지는 않지만, 작년 10월 이후 출전한 경주에서 4등급 승급 후 첫 출전한 1월 1400m 경주를 제외하고 계속 우승을 차지하는 놀라운 능력을 발휘했다. 그 결과, 최근 1년 전적만 놓고 볼 때 승률 80%라는 기록으로 출전마 중 1위를 달리고 있다. 1200~1400m 단거리 위주 경주만 출전했으며, 그동안 경주전개를 보면, 추입과 선행이 고루 가능한 올라운더라고도 볼 수 있다. 2013년 3세마로 출전한 그랑프리, 대통령배에서 ‘경부대로’, ‘지금이순간’을 제치고 우승한 ‘인디밴드’의 자마이며, 또한, ‘미스터파크’와 같은 전설적 경주마를 배출한 ‘엑톤파크’의 피가 흐르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사진]터프맨 /한국마사회 제공

▲터프맨(거, 한국, 레이팅55, 김광명 마주, 정호익 조교사, 승률 28.6%, 복승률 50.0%)

‘터프맨(TOUGH MAN)’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520kg 정도의 육중한 체구와 강력한 파워를 기반으로 한 스피드를 가진 말이다. 역시 1400m 경주 위주로 출전하며, 선입 또는 선행마로 초반에 승부를 보는 타입이다. 가장 마지막에 출전한 1400m 4등급 경주에서도 선입 전개로 1승을 올렸다. 다승 3위를 달리고 있는 정호익 조교사 마방 소속이며, 데뷔 직후 연달아 1~2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좋은 성적을 보여주었으나, 최근 1년간 성적이 상대적으로 조금 저조한 편이었다. 혈통을 살펴보면 대표 씨수말인 ‘A.P.인디(A.P.INDY)’의 손자마로, 작년 ‘쥬버나일 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강자이자 역시 큰 체구를 자랑하는 ‘컴플리트밸류’와 조부가 같다는 점이 흥미롭다.

[사진]글로벌영웅 /한국마사회 제공

▲글로벌영웅(수, 한국, 4세, 레이팅51, 장재형 마주, 최상식 조교사, 승률 16.7%, 복승률 33.3%)

역시 ‘A.P.인디(A.P.INDY)’의 손자마다. 1400m를 주력으로 뛰고 있는 경주마로 이번 경주가 10번째 1400m 출전이다. 가장 최근에 참가한 1400m 경주에서는 이번에 함께 출전하는 ‘와일드삭스’와 맞붙었는데, 선두권을 놓치지 않은 ‘와일드삭스’에게 우승을 내주며 준우승에 그쳤다. 경주 전개를 볼 때 초반에는 뒤에서 상황을 보다가 막판에 속도를 높여 역전을 노리는 추입마라는 것이 특징이다. 그 전에 출전한 1400m 경주에서도 마지막 스퍼트로 선두 접전 끝에 2위를 기록했고, 당시 ‘터프맨’도 해당 경주에 출전해 7위로 들어온 바 있다. 과연 이번 경주에서는 ‘와일드삭스’와 ‘터프맨’과 경쟁에서 어떤 성적을 보여줄지, 추입 작전이 성공할지 등 그 귀추가 주목된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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