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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이나 교체 거부' 아즈문의 부상 투혼, 극장골 승리로 보답받다

기사입력 : 2022.11.25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한용섭 기자] 이란의 아즈문이 두 차례나 교체를 거부하며 부상 투혼을 불살랐다. 

이란이 후반 추가 시간에 극장골로 승리했다. 

아즈문은 25일(한국시간) 카타르 알 라이얀의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카타르 월드컵 B조 조별리그 2차전 웨일스와의 경기에 선발 라인업으로 출장했다. 

아즈문은 지난 10월 근육 부상을 당해 월드컵 직전까지 재활에 매달렸다. 부상에서 회복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아즈문은 지난 21일 조별리그 1차전 잉글랜드와의 경기에선 후반 32분 교체로 출장해 10여분 뛰었다. 이날 웨일스전에는 선발 라인업에 포함됐고, 최전방 공격수로 날카로운 움직임을 선보였다.

전반 16분 골리자데가 웨일스 진영에서 패스를 차단해 역습에 들어갔다. 골리자데가 아즈문에게 패스, 다시 아즈문이 골리자데에게 패스를 넣어줘, 골리자데가 골키퍼를 제치고 골망을 흔들었다. 아즈문의 기막힌 패스가 어시스트가 됐다. 

그러나 이후 VAR 판정에 들어갔고, 아즈문의 패스를 받는 골리자데가 수비 라인보다 살짝 앞서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골은 취소됐다. 

아즈문은 전반 25분 상대 선수와 볼 경합을 하다가 이후 필드에 앉아서 일어서질 못했다. 몸에 이상이 생긴 것으로 보였다. 발목이 살짝 돌아갔다. 몸 상태가 완벽치 않아 교체 되는 듯 했다. 그러나 계속 뛸 수 있다는 의사표현을 한 아즈문은 교체되지 않고 잠시 쉬었다가 필드로 다시 들어왔다. 

전반 47분 누를라히가 골문 앞으로 크로스를 올렸고, 아즈문이 문전으로 쇄도하며 슈팅을 시도했으나 공이 발끝에 닿지 않았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후반전 아즈문의 결정적인 슈팅은 골대를 맞는 불운이 됐다. 후반 5분, 누를라히가 하프라인 뒤쪽에서 전방으로 킬패스를 찔러 넣었다. 하프라인에서 아즈문이 오프사이드 트랩을 뚫고, 단독 드리블로 치고 나갔다. 골문 앞까지 질주한 아즈문은 따라온 수비수와 몸싸움을 이기며 슈팅했는데 오른쪽 골대를 맞고 튕겨 나왔다.

6분에는 골리자데의 왼발 감아차기가 왼쪽 골대를 맞고 나왔다. 골문 앞에 있던 아즈문이 감각적으로 헤더슛을 했는데, 골키퍼 헤네시가 막아냈다. 

후반 15분 아즈문은 또 쓰러졌다. 경기장 바깥으로 나와서 치료를 받았고, 이란 벤치에서는 교체 선수를 준비시켰다. 그러나 아즈문은 잠시 후 다시 필드로 돌아왔다. 이번에도 교체되지 않았다. 

결국 아즈문은 부상에서 100% 체력이 회복되지 않은 탓인지 후반 22분 카림 안사리파드로 교체, 필드를 빠져 나왔다. 0-0 상황에서 벤치로 돌아오는 아즈문은 아쉬움이 가득한 표정이었다. 

그러나 경기 후 아즈문은 활짝 웃을 수 있었다. 90분까지 양 팀은 골이 터지지 않았다. 이란은 후반 추가 시간에 캐시미가 극장골을 터뜨렸다. 이어 레자이안의 추가골까지 터지며 2-0으로 승리했다. 잉글랜드에 2-6으로 대패를 당했던 이란은 웨일스를 잡고 1승 1패(승점 3)가 됐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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