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고성환 기자] 거함을 잡고 ‘죽음의 조’ 통과를 노리는 일본의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 대표팀은 27일 카타르 알 라이얀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 카타르 월드컵 E조 조별리그 2차전 코스타리카와의 경기 선발 명단 11명을 공개했다. 

일본은 1차전과 마찬가지로 곤다 슈이치 골키퍼를 내세웠다. 야마케 미치, 이타쿠라 고, 요시다 마야, 나가토모 유토로 포백 라인을 구성했다. 엔도 와타루, 모리타 히데마사, 도안 리쓰, 가마다 다이치로 미드필더 라인을 꾸린다. 소마 유키와 우에다 마야세가 공격진에 포진했다. 

이강인(마요르카)의 절친이자 최고 기대주인 구보 다케후사(레알 소시에다드)는 벤치에서 대기한다. 그는 지난 독일전에서 부진하며 여론의 비판을 받은 바 있다. 미나미노 다쿠미(AS 모나코) 역시 벤치에 앉는다.

일본은 앞선 1차전에서 ‘전차군단’ 독일을 상대로 2-1 역전승을 거두며 이변을 연출했다. 이제 일본은 내친김에 코스타리카까지 잡고 16강 진출을 조기에 확정지으려고 한다. /finekosh@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