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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충격의 8강 탈락... 크로아티아에 승부차기 패배 [월드컵]

기사입력 : 2022.12.10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스타뉴스 김명석 기자]
브라질 대표팀 선수들이 10일 크로아티아와의 카타르 월드컵 8강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패배한 뒤 아쉬워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브라질 대표팀 선수들이 10일 크로아티아와의 카타르 월드컵 8강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패배한 뒤 아쉬워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카타르 월드컵 우승후보 1순위로 꼽히던 브라질이 두 대회 연속 월드컵 8강에서 탈락했다. 크로아티아는 16강에 이어 8강도 승부차기 끝에 승리를 거두며 2회 연속 준결승 무대를 밟았다.

브라질은 10일 오전 0시(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로아티아와의 2022 FIFA(국제축구연맹) 카타르 월드컵 8강전에서 정규시간과 연장전에서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2-4로 졌다.

브라질은 FIFA 랭킹 1위로 이번 대회 우승후보로 첫 손에 꼽혔지만, 지난 2018년 러시아 대회에 이어 두 대회 연속 8강에서 탈락하는 수모를 겪었다. 앞서 브라질은 조별리그 G조를 1위(2승1패)로 통과한 뒤 한국을 4-1로 완파하고 8강에 올랐다.

반면 조별리그 F조를 2위로 통과한 뒤 일본을 승부차기 끝에 꺾고 8강에 오른 '전 대회 준우승팀' 크로아티아는 이번에도 만만치 않은 저력을 과시하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4강에서는 네덜란드-아르헨티나전 승리팀과 오는 14일 오전 4시 루사일 아이코닉 스타디움에서 격돌한다.

브라질 네이마르가 10일 크로아티아와의 카타르 월드컵 8강전에서 상대 태클에 공을 빼앗기고 있다. /AFPBBNews=뉴스1
브라질 네이마르가 10일 크로아티아와의 카타르 월드컵 8강전에서 상대 태클에 공을 빼앗기고 있다. /AFPBBNews=뉴스1
경기 전부터 FIFA 랭킹 1위와 12위의 맞대결인 데다 객관적인 전력에서도 앞서는 브라질의 우세가 점쳐진 경기였다.

그러나 전반전은 오히려 크로아티아가 강력한 중원을 앞세워 브라질을 압박하면서 팽팽한 흐름으로 이어졌다. 전반전 볼 점유율은 오히려 크로아티아가 46%로 브라질에 4%p 앞섰을 정도였다.

브라질은 네이마르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등 막강한 공격진을 앞세워 크로아티아의 빈틈을 노렸지만 상대의 단단한 조직력에 맞서 좀처럼 해법을 찾지 못했다.

후반 들어 브라질의 공세는 더욱 거세졌다. 그러나 크로아티아 골문을 지킨 도미니크 리바코비치의 그야말로 선방쇼가 브라질의 공격을 번번이 무력화시켰다.

크로아티아 골키퍼 도미니크 리바코비치(오른쪽). /AFPBBNews=뉴스1
크로아티아 골키퍼 도미니크 리바코비치(오른쪽). /AFPBBNews=뉴스1
리바코비치 골키퍼는 후반 2분 히샬리송의 슈팅을 선방해낸 것을 시작으로 네이마르, 루카스 파케타 등의 슈팅을 모두 막아냈다. 후반 31분에도 수비 뒷공간을 파고든 네이마르와 일대일로 맞선 위기 상황마저도 선방해냈다.

결국 두 팀의 8강전은 전·후반 15분씩 연장전으로 접어들었다. 연장전 역시도 브라질이 주도권을 쥐고 공세를 펼치고, 크로아티아는 단단한 수비 후 역습으로 맞서는 양상으로 흘렀다.

팽팽하던 균형은 연장 전반 추가시간에 깨졌다. 미드필드 지역에서 공을 잡은 네이마르가 팀 동료들과 잇따라 2대1 패스를 주고받으며 단숨에 문전으로 파고들었다.

네이마르는 앞서 번번이 자신의 슈팅을 막아내던 리바코비치 골키퍼를 아예 드리블로 제친 뒤, 빈 골문을 향해 강하게 차 넣었다.

브라질 네이마르가 10일 크로아티아와의 카타르 월드컵 8강전에서 선제골을 터뜨린 뒤 기뻐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브라질 네이마르가 10일 크로아티아와의 카타르 월드컵 8강전에서 선제골을 터뜨린 뒤 기뻐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벼랑 끝에 몰린 크로아티아는 연장 후반 공격수들을 투입하면서 마지막 반전을 노렸다. 그리고 연장 후반 12분, 크로아티아가 극적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역습 상황에서 왼쪽 측면을 돌파하던 미슬라프 오르시치(오르샤)가 가운데로 패스를 내줬고, 이를 브루노 페트코비치가 왼발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했다. 슈팅은 수비에 맞고 굴절돼 그대로 브라질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결국 두 팀의 운명은 잔인한 승부차기를 통해 결정됐다. 선축은 크로아티아. 1번 키커부터 희비가 엇갈렸다. 크로아티아는 니콜라 블라시치의 킥이 골망을 흔든 반면, 브라질은 호드리구의 킥을 리바코비치 골키퍼가 쳐냈다.

이후 크로아티아는 오르시치를 포함해 4명의 키커가 모두 성공시켰다. 반면 브라질의 4번째 키커 마르키뇨스의 킥은 골대를 맞고 나왔다. 승부차기 스코어 4-2. 크로아티아가 우승후보 브라질을 제치고 4강에 진출하는 순간이었다.

크로아티아 선수들이 10일 카타르 월드컵 8강전에서 브라질을 승부차기 끝에 꺾고 4강에 진출하자 기뻐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크로아티아 선수들이 10일 카타르 월드컵 8강전에서 브라질을 승부차기 끝에 꺾고 4강에 진출하자 기뻐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크로아티아 선수들이 10일 카타르 월드컵 8강전에서 브라질을 승부차기 끝에 꺾고 4강에 진출하자 기뻐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크로아티아 선수들이 10일 카타르 월드컵 8강전에서 브라질을 승부차기 끝에 꺾고 4강에 진출하자 기뻐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김명석 기자 cle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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